친구에 사촌동생에 다짜고자 길가는 인라이너에게 하키를 권할때..
내가 미쳤나..ㅠ..ㅠ 이런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사촌동생(중3)을 데꾸와 BHS와 DOYOBI와의 친선경기에서 골리를 시켰습니다.
더운날씨에 흐물흐물 해질정도로 골을 먹고도 좋다고 합니다^^
오늘 덥기는 덥더군요..
친한 동생이자 또 학교 동기이기도 한 이뿌니가 하키하겠다고 장비 뭘사면 좋겠냐고 조언해 달랍니다.
그 수다에 어제밤 잠 한숨도 못자고 친선하러 갔었죠..
모르는 사람들은 자꾸 권하면 뭐 저사람한테 떨어지는 거라도있나....라고 의심이 들정도로
집요하고 은근하며 또한 비밀스럽게 작업(?)을 합니다.
때로는 스틱을 주겠다고도 하고 울팀은 참 잘생겼다고도 합니다^^
그냥 인라인 탈꺼면 하키용을 사라고도 합니다^^ 그게 더 이뿌고 싸다면서...
언제한번 토론방에서도 어떤식으로 친구를 꼬시냐..뭐 그런글이 있었던거 같은데..
제발로 들어오는 사람도 물론 많지만
아무래도 보이지않는 하키 피라미드에 걸려들어 빼도 박도 못하고 마약중독자 처럼 되어버린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금상첨화로 실력까지 좋아지는걸 보면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하하하~ 전 여태 크로스도 못합니다^^
지금 근데.. 이글의 주제는 멀까여.....ㅠ..ㅠ
복날이 다가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