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산에서 사이드 와인더스, 울산 해적, 카디건스, 세인트 이렇게 네팀이..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세인트와 카디건스는 인원수가 적어서 합쳐서 경기를 했거든여...

그러다보니 져지도 통일이 안되고 (우리팀이 검정색 반팔티를 입고하기로했는데.. 울팀 져지입고 한사람도있어여.. 그러다보니 해적팀이랑 헷갈리구..),  같이 연습한적도 없으니.. 호흡도 안맞고...
또... 연습하던곳과는 바닥이달라서.. 적응도 못하고.. 또 제일 힘들었던건.... 너~~~~~~~~~~무 너무.. 더워서 다들 지쳐 쓰러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하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울산, 대구팀 만나서 너무 반가웠구여^^;;

나두 너무 더워서 사진도 못찍고~ 헥헥~ 거리기만했어여..

아침에 사직에서 모여서 출발할때.. 스틱하나들고 방황하고있는 외국인이 있길래.. 픽업해서 울산에 같이 데리고 갔었는데..

아이스하키를 8년이나 했다는 26살의 캐나다인이었는데..

자기 스케이트도 아니고 그것도 피트니스 신고... 너무 너무 잘하더라고요..

드리블을 너무 잘해서... 퍽을 한번 잡으믄.. 다 재껴삡띠다-_-

휴.. 오늘은 정말...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어여...


추신> 마지막에 단체사진도 찍었었는데.. 그건 제 카메라에 없어서.. 올릴만한게 이것밖에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