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 불참해야 할꺼같네요..

by niners49 언 posted Jul 17,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1달 넘도록 하키를 쉬었습니다.

기말고사 기간때부터 공부한다고 쉬었는데..

기말고사 끝나자 마자 방학...그런데 방학 시작하는 날 부터 계절학기..ㅡ_ㅡ;

드뎌 이번주 월욜에 마지막 시험을 치고 오늘 정~말 오랜만에 하키하러 갔습죠..

여의도에 갔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이리저리 시간이 흘러 갈려구 스케이트를 벗는데 뒷꿈치 정강이 엄지발가락이 엄청 아프더군요..ㅜ_ㅜ

뒷굼치는 물집인지 먼지 그냥 있어두 아프고 정강이는 퍽을 맞아서 까졌고..

머...그래도 다들 떠나갈때까지 우리팀 형이랑 둘이서 패스하면서 놀았는데

높이 뜬퍽을 아무생각없이 발을 뻣어 받는 순간~스케이트를 벗었다는걸 알았죠..

겨우겨우 막차타고 집에 오니 12시 50분...옷 갈아 입고 보니 갑자기 발목이 아파서 보니

안쪽 복숭아뼈가 멍이들어 부어있떠군요..ㅡ_ㅜ

정강이도 생각보다 많이 부어있고 뒷꿈치는 지금도 아프고..ㅡ_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저의 팀 연습을 가기 위해서 하키럽 오프모임을 불참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깐 너무 피곤한게 내일 팀 연습도 못갈꺼 같더군요...

일단 일찍 자 보고 내일 판단할랬는데......지금시간 3시...아직 못자고 있네요

룸메이트형이 1시쯤에 술 사들고 들어왔습니다.

사실 어제도 술 마셔서 오늘 하루종일 배가 아팠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먹겠다고 누가 머라해도 그냥 잔다고~그랬습니다.

샤워하고 오니 이게 왠일...ㅡ_ㅜ

경비실 아저씨랑 룸매이트 형이랑 둘이서 술을 마시고있는....ㅡ_ㅜ

아저씨 계시는데 저 그냥 잘꺼에요~하고 잘 수도 없고..

그래서 술은 1잔만 마시고 그냥 앉아서 얘기를 들었습죠..피곤해 죽겠는데

이제 아저씨도 가야할 시간이 되고....모든게 정리되나 싶었는데...

이제 룸매이트형이 속을 썩이네요..

지금까지 뒷처리를 했습니다. 청소 다~하고 토해논 휴지통 비우고 씻고

화장실까지 데려가..(전 50키로대인데 그 형은 80키로대..)토 시키고..

샤워한데서 신발 갔다놓고 갔다주고 세면도구 가져다 주고...그리고 지금 글 씁니다.

피곤해 죽겠는데 아무도 날 봐주지 않는군요..평소때 보다 더 힘들게 하다니..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