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3.07.17 17:07

양산 통도사..

조회 수 99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오늘 외할아버지 돌아가신지 100일 되는 날이라서 통도사에 천도제를 하러갔다왔습니다.

서울에서 외삼촌 두분도 내려오시고 밀양에서 할머니도 오시고 내가 모르는 할머니도 많이 오시고...

휴일이라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참 많았고 귀여운 아가야도 많이보고 오랜만에 날씨도 맑고 정말 기분 상쾌했습니다.^^



ps>우리집이 큰집이라 제사를 지내는데.. 제사 음식 만든지 1년 조금 넘었을 뿐이거든여.. 제사준비할땐 워낙에 할일도 많고 힘들어서...
다른 생각안하고 음식만들기에만 집중-_-하거든여..

엄마랑 둘이서 할때는 특히..
둘이서해도 하루종일 걸리는데.. 엄마는 그렇게 하고나면 몇일 힘들어서 뻗으시니까.. 아프단 소리 듣기싫어서.--; 내가 다해삘라고..

어떻게 하면 도라지-_-를 빨리 다듬을 수 있을까.;
튀김이나 전을 만들때.. 최고의 효율을 올릴수 있는 동선(튀김솥과 튀김가루 묻히는 접시와 재료의 동선-_-;)은 무엇일까..
제기와 과일을 빨리..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 손동작-_-은 무엇일까..등등..

그래서 자정넘어 일이 끝날때가 되면... 몸보다 머리가 더 아프거든여..

근데.. 오늘 천도제 마치고 밥먹고 잔뜩 설거지 거리와 일거리가 많이 쌓였는데.. 나도 모르게 -_-.... 정신을 차리고보니.. 미친듯이 일을 하고있는.;;;(집중해서 빨리 끝내려고.;)

할머니들끼리 소곤소곤 시집가면 일잘하겠다고 칭찬하시고..(다들리게.--;)

난 그냥 몸이 저절로 움직인거고요..ㅜ_ㅜ
큰집 큰딸래미의 운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제사 준비할때 많이 도와주는 남자한테 시집가야지..~!





사진에 있는 다리를 건너보려고 했었는데 난관도 없고.. 무서워서 결국 못건넜어요..
  • ?
    AGE#44 Jin 2003.07.17 17:23
    ^^: 남일 같지 않내요.. 지금은 아니지만 한떄 3대봉제사라고.. 제사상을 3개를 차렸습니다 ..-_-; 그거 하고나면 어머니는 일주일 들어누우시죠.. 지금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많이 줄여주셔서 작아졌지만 그래도 제사음식 준비할게 많지요..저야 튀김하고 전정도 도와드리고. 나머지는 어머니가 다하시죠.^^:
  • ?
    AGE#00 골리 2003.07.17 18:19
    허겅~울집은 제사지낼때 엄마랑 나랑 누나랑 같이하는뎅...ㅋㅋ 누나는 튀김...나는 동그랑땡이랑 밀가루 묻히기전담...ㅋㅋ(누나 나두 제사준비많이도와주는뎅~ㅋㅋㅋ)
  • ?
    AGE#99 Storm 2003.07.17 20:06
    허.거..덩..ㅋ
  • ?
    Hanvat Blaze#35(정훈 2003.07.18 01:30
    "밀양"이라는 지명을 보니

    영화 "똥개"게 생각나는군요.^^
  • ?
    방영재 2003.07.18 09:18
    우리집은 제사 없다...
  • ?
    이희재 2003.07.18 10:52
    수고하셨네요.. 시집가면.. 시부모님께..사랑받겠네요..

    사진의 구도가 예전에 제가 찍었던거 하고 비슷하네요.. 장소도.. 위치도..ㅎㅎ ^^
  • ?
    Knights #98워니 2003.07.18 14:36
    오~~사진 잘 찍는구만....

  1. 인터넷 명예훼손 및 관련 게시글 제한

  2. 뭐라고 제목을 붙여야할까.. 재밋어서 퍼옴^^*

  3. 포인트 안 줘염....?

  4. 괜히 와 닿는구만요....

  5. [펀글]강풀만화입니다..

  6. 속상하당..ㅜ_ㅜ

  7. 에휴...

  8. 우유향기나는 여인을 찾는이 보시요

  9. 정말 수고하셧구요 정말 젬있었습니다.(텅)

  10. 아 따... 또 비온다..ㅡ.ㅡ

  11. 오프모임 후기

  12. 하키 러브 오프 모임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13. 오프모임 후기....

  14. 우리가 아는 사람이 그린 그림 ^^

  15. 오늘 정말 즐거운 모임이었슴당^_____^

  16. 양산 통도사..

  17. 강풀~

  18. 여인네들의 밤을 위한 도구~

  19. 전 불참해야 할꺼같네요..

  20. 부산해운대 바다에서본 시가지와 광안리 광안대교까지

  21. 재밌는 과자광고^^;

Board Pagination Prev 1 ...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 135 Next
/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