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분위기살릴겸..초등학생이 쓴일기

by JAE posted Aug 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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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금붕어중 한마리만빼고, 다죽었다..

--외로워보여서, 냉장고에 있는 굴비꺼네서 어항에 넣었다.

10분뒤, 금붕어는 굴비가 싫은지 자살했다..



♪만화에서,똥구멍에 펌프질하니깐 몸 커지는 고양이를봤다..

--우리집개 똥구멍에, 빨대꽂아서 불어봤다..

몸은 안커지고..비명만 질렀다..



♪본드불면 어떤느낌이 날까 궁금했다..

--그래도, 불안해서 비슷한 딱풀 손에묻혀서 킁킁 냄새맡아봤다.

아무 느낌없었다.



♪담배피면 어떤느낌이 날까 궁금했다..

--아빠 담배필때..옆에가서 연기에다가 혀바닥 갔다 데봤다..

아무 느낌없었다.



♪히로뽕맛이 궁금했다..

--비슷한, 밀가루 이빨에다가 비볐다..

느끼해서 토했다..



♪여자화장실이 궁금했다..

--여동생, 미미의 집 장난감..화장실문 열어봤다..

여동생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봤다







♪매일밤 엄마아빠가 보는 비디오가 궁금했다..

--엄마아빠 없을때 안방비디오 틀어봤다..

부부테크닉이란 제목으로,여러가지 합체법들이 수록되어있었다..

엄마아빠가..합체로봇인줄 알았다..



♪커피맛이 궁금했다..

-- ..밥에다가 비벼먹었다..

토했다..




♪애낳는 느낌이 궁금했다..

-- 달걀을 항문에 끼고, 힘줬다 뺏다..

동생이 엄마한테 일러서, 빗자루로 두들겨맞았다.



♪엄마,아빠가 밤에 뭐하는지 궁금했다..

--그날밤 침대밑에 기어들어가, 숨어있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침대에 깔려 죽는줄알았다..

답답해서, 살짝 나왔는데..엄마아빠는 합체하고있었다..나도, 홀랑벗고 아빠등에 달라붙어서 3단합체 시도하다가..두들겨맞았다.




♪티비에서 뱀술이 몸에좋다는 얘기가 나왔다..

--아빠를 위해, 양주에 놀이터에서 잡은 지렁이 집어넣었다..

팬티만입고 옥상에서 엄마한테 두들겨맞았다.




애낳은 이모가, 가슴에 이상한거 데고 누르니 우유가 나왔다.
 --엄마한테 바나나랑 컵들고가서 바나나우유 짜달라고했다.
 먼지나도록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