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종서가 뛰는 게임을 보면서...

by Ra posted Sep 05,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월요일이랑 수요일이랑 두번 구경 갔어요

경기고와 광성이였는데 고대링크안에서의 열띤 경기가 펼처지고있었죠

3 : 0으로 지던 경기고가 갑자기 2점을 연달아  넣어죠

그러다 다시 광성이 1점을 넣는 바람에 4 : 2로 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무지 젬나는 경기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날 경기고  학생들에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 보였습니다.

종서역시 잘 하지 못했고..ㅡ_ㅡa

거기 앉아서 응원하는데 갑자기 뒤에 아주머니께서 어디 응원왓냐고 하시더라구요

경기 응원왔다고 하니 누구 응원하러 온거냐고 해서 아.. 네.. 종서요..

했더니 어머 고마워라.. 종서 엄마예요..ㅡ__ㅡ ;;  헉.. 아네.. 안녕하세요

일산에서 예전에 종서랑 많이 노라써여...^^;;;

이러면서 인사드렸쪄..  게임이 끝나고 어머님이 오늘 컨디션이 다 안좋아보인다고 하시더군요 저역시 그렇게 봤다고 했고..

하지만 정말 젬나는 게임이였습니다.

수요일날엔 경기고가 보성고를 11:0 인가..???  암튼 무자막지한 차이로 이겼습니다.

보성고는 인원이 없어 7명이서 뛰었죠...
이날은 암도 응원 안햇습니다.
보성학생들도 다 아는 이들이기에 같이 합숙도 했었고..ㅜㅜ

보성고는 정말 7명이서 힘들게 뛰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그날 종서가 멋지게 슬랩샷을 때러 골리 머리위로 쏙... 멋졌습니다...

종서는 그날 웃으며 애기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하더군요 월요일과는 사뭇 다른 ... 그날보다 물론 더 잘 뛰었구요

이날은 종서 어머니께서 차를 주시더라구요.
이제 경기고 껨있는 날 가면 따뜻한 차를 항상 먹을 수 있을꺼 같아요..

  다 아시다시피 아이스 하키는 스탑이나 스케이팅이 인라인과 틀려서 그런지 게임하는거 보면... 넘 멋찐 플레이를 가끔 보기도 합니다.  
팀웍에 대해 또 또.. 생각하게 되구요..
정말 젬나는 게임 이였습니다

고고아이스하키에도 많은 관심 가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