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라인에 첫발을 담그다........

by quest posted Sep 14,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 약 2개월간의 고민을 끝내고 인라인을 샀습니다.

ㅋ ㅓ~

아침운동갔다가 오면서 사고 던져놓고 한 2시간 자고...

일어나서 월드컵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스틱이랑 글러브 엘보 가지구...

사람 겁나 많더군요.

대한민국에서 인라인타는 사람 다 모인줄 알았습니다.

첨엔 같이 간 넘이랑 쭐래쭐래 돌아다니면서 놀았져.

제 스케이트로는 첨 타본 건데 스케이팅하는 느낌만은 아이스랑 별

차이 없더군요.단지 제동이 달라서 몇번 넘어질 위기를 넘겼다는...

그래도 바닥만 따라주면 숏턴이나 주행에는 큰 문제 없었습니다.

골대가 있길래 스틱이랑 스케이트 살때 같이 산 퍽이랑 들구왔져.

생각과 달리 퍽이 전혀 안 나가더라구여.

해서 골대앞에서 슛 연습 잠깐 하다가 재미 없어서 기냥 스케트만

타다 왔습니다.

우리 갈때 3분인가 오셔서 퍽이랑 스틱 가지구 연습하시더군요.


같이 간 넘...

인라인 탄지 몇달된 인란선배입니다.나이는 어리지만...

주차장에서 시합하자고 하더군요.

아 쉐리 내가 그래도 걸을때부터 스케트 탄 넘인데...한판 뜨자....

빨리 달리다가 제가 바싹 붙으니까 겁먹구 와일드하게 넘어지더군요.

옆사람들 다 쳐다보구...

새로산 애니콜 슬라이드폰 액정 작살났슴다 ㅡ_ㅡ;

딥따 미안하더군요.

암튼......

인라인도 잼있었습니다.

왠지 하키사서 로드만 뛸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열심히 타야지.ㅎㅎ

덧질문.

보통 연습하시는데서는 퍽이 잘 미끄러지나요?

아이스만 하다가 첨 해보니 영 아니던데....

전용구장 같은데가면 퍽이 잘 나가나요?

그런데서 해보고 싶은데....

왠만한 대리석 바닥아니면 혼자 연습하긴 좀 힘들것 같네요.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한주 잘 시작하세요.

초보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