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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생일이다...짜슥아!!!

by funyfox#77효 posted Oct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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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그녀석 지생일인지도 모르고 있더군!

그래서 야야...니생일이야...그랬더니...당황하는 얼굴...-ㅡㅡ;;

웃긴넘....오늘 아침...그녀석 먼저 지하철 탔다고 했는데....이상타

회사 나오니 없다....지난주 발 부르트도록 돌아다녀 고른 선물 줄라고

찾았는데....갑자기 배가 아파...화장실로 직행...ㅡㅡ...으윽...힘주고 나왔다.

시원하게 볼일 보고 나왔더니,

그녀석 와있두만....아무리 봐도 지하철에서 졸다가 늦지 않았을까???..ㅋㅋㅋ...자주 있는 일이지...푸헐!

책상안에 숨겨논 선물 봉다리 (봉지=봉투) 꺼내들고 뒤로 살살 다가가

머리 위에서 내려줬다....컴퓨터 쳐다보다 놀란다...밥팅! ㅡㅡ;

멘트 날렸다...(생일 축하한다...은주얌!!!)

ㅋㅋㅋ...풀어보고 있는걸 보고 뒤돌아 내 책상으로 왔다....근데 궁금했다.

맘에 들까....다시 돌아다 보니 ....풀어보고 있으면서 한참 뭔가를 쳐다본다.

그러더니....봉투에 있는 AS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나..어쨌다나...우띠.

선물보다 그게 눈에 들어오다니...쩝...ㅡㅡa

암튼 반응 오케이!

맘에 든다는 표현을 한다...밥팅...(그거 고른다고 몇시간 헤맸지...캬캬캬)

근데...이건 왠일...선물이 바뀌었다...된장.....

같은 회사 디자이너동생(일전에 경수라는 녀석)이랑 선물 같이 준비했는데

같은 봉다리라서 그런지 바뀌었다....누차 줄때 헛갈리게 하지말라고 그랬는디...된장된장!!! ㅡㅡ;;

암튼 어찌되었건...그거나 이거나 둘다 선택을 같이 했으니...ㅋㅋㅋ

야야...정은주가스나야!

생일 축하한다....작년처럼 올해도 지생일인지도 모르고 있는 그녀석!

친여동생이 말해줘서 올해도 알고....푸헐...밥팅!

암튼 잘 태어났다....ㅋㅋㅋㅋ(근데 왜 태어났니라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지넹! )

캬캬캬....

이상

피에쑤....이번주 19일은 내생일인데...누가 챙겨주는 사람 없슈???
부산으로 회사일땜시 출장가는데....ㅡㅡ;....성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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