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 아이스하키 사상 처음으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선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김한성(22·고려대 4학년·사진). 김한성은 최근 NHL(북미아이스하키)의 ‘마이너리그’격인 ECHL(동부아이스하키리그)의 그린빌 그롤에 입단했다.
백지선(전 피츠버그 펭귄스), 박용수(미네소타 와일드) 재미교포들이 NHL에서 활약했지만 순수 국내선수가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프로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최근 미국을 다녀온 김한성의 아버지 김재호씨(54)는 “지인을 통해 그린빌을 소개받아 8월부터 두 달간 팀훈련에 합류하며 입단테스트를 받게 했다. 일단 한 시즌을 그린빌에서 뛰기로 했으며 계약조건은 아파트와 영어교사에다 약간의 월봉을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운초-광운중-경기고를 거친 김한성은 청소년대표에 고려대 1학년 때부터 태극마크를 단 한국아이스하키의 대들보. 고려대 최원식 감독은 “체력, 스케이팅, 스틱워크의 3박자를 모두 겸비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한다. 김한성은 기술적인 면 뿐 만 아니라 1m88, 몸무게 87kg으로 서구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신체조건까지 갖추고 있어 일찌감치 ‘해외파 1호’로 주목받았다. 최 감독은 “ECHL은 메이저리그격인 NHL과 그 밑의 AHL(아메리칸아이스하키리그) 다음단계로 2부 리그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CHL의 이스턴콘퍼런스 남부 디비전에 참가하고 있는 그린빌은 지난시즌 28승8무36패로 8개팀 중 7위를 차지, 올시즌 공격수 보강에 중점을 둬 대형 포워드인 김한성을 스카우트하게 됐다. 그린빌 그롤은 24일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주인공은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김한성(22·고려대 4학년·사진). 김한성은 최근 NHL(북미아이스하키)의 ‘마이너리그’격인 ECHL(동부아이스하키리그)의 그린빌 그롤에 입단했다.
백지선(전 피츠버그 펭귄스), 박용수(미네소타 와일드) 재미교포들이 NHL에서 활약했지만 순수 국내선수가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프로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최근 미국을 다녀온 김한성의 아버지 김재호씨(54)는 “지인을 통해 그린빌을 소개받아 8월부터 두 달간 팀훈련에 합류하며 입단테스트를 받게 했다. 일단 한 시즌을 그린빌에서 뛰기로 했으며 계약조건은 아파트와 영어교사에다 약간의 월봉을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운초-광운중-경기고를 거친 김한성은 청소년대표에 고려대 1학년 때부터 태극마크를 단 한국아이스하키의 대들보. 고려대 최원식 감독은 “체력, 스케이팅, 스틱워크의 3박자를 모두 겸비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한다. 김한성은 기술적인 면 뿐 만 아니라 1m88, 몸무게 87kg으로 서구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신체조건까지 갖추고 있어 일찌감치 ‘해외파 1호’로 주목받았다. 최 감독은 “ECHL은 메이저리그격인 NHL과 그 밑의 AHL(아메리칸아이스하키리그) 다음단계로 2부 리그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CHL의 이스턴콘퍼런스 남부 디비전에 참가하고 있는 그린빌은 지난시즌 28승8무36패로 8개팀 중 7위를 차지, 올시즌 공격수 보강에 중점을 둬 대형 포워드인 김한성을 스카우트하게 됐다. 그린빌 그롤은 24일 정규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