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보니까 생각난 이등병 이야기 하나...
일욜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무지 많은 면회객으로 부대책상까지 날라가며 수용했죠...
가끔 면회객에 뭍혀서 도망가는 녀석들이 아주 가끔 나옵니다....(즉 탈영이죠...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부대에 남는 책상도 모자라 교회의자까지 빼줬습니다...
점심시간이 넘어가면서 하나둘씩 면회객이 사라졌고 교회의자를 원위치 하기 위해 다시 면회실로 갔죠....
훔....그러나....
전입온지 얼마 안된 이등병 녀석이 뭔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먹다남은 통닭....ㅡㅡ^
보는것도 먹는거기에 그냥 뒀던 기억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