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분명히 당신 가슴에....
못을 박고....
나도 분명히 당신 가슴을....
태우고....
나도 분명히 당신 눈에....
희뿌연 눈물을 걸어주었는데....
이렇게 내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내 가슴만 타버렸다고....
내 눈물만 흩뿌렸다고....
내 마음만 멍들었다고....
그렇게 내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전....
이렇게 내 생각만 하고 있었나 봐요....
내 상처만 크다고 생각해서....
이 밤....
문득 떠오른 당신에게 너무 미안해요....
정말....
미안하답니다.....
항상 자기만 밤새울고, 가슴알이하고, 자기만 상처받았다고
생각하지마요..상대방도 똑같이 아픈거니깐...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