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본리공원 사용에 관한 부탁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 사이드와인더의 매니저 최혜주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저희 대구팀 사이드와인더와 레드스핀스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대구에는 하키를 할 장소가 마땅히 없습니다.
그나마 있던 본리공원의 찢어지고 벌거벗겨지던 우레탄 바닥도 우레탄을 새로 까는 작업을 다하고는
"하키절대금지"라는 공고를 붙여놓아버려서 저희가 하키를 할 곳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한데모아 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오.
같이 하키를 하는 사람이라는 점으로도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기에 여러분들의 도움을 청하러 왔습니다.
여러분들의 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현재 구청에서는
1. 퍽으로 인해서 주변인들에게 위험하다는 이유로 하키를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그점은 하키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라도 조심해야 하고 그 주변인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반인들이 공원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허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 구청에서는 본리공원 바닥을 훼손하는 것이 하키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키를 전혀 모르는 분들의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하키전용 구장에는 바닥손상이 전혀 없지 않습니까??
이런점을 인지하지 못한 구청에서는 하키를 바닥훼손의 원인이라는 이유로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닥을 훼손하는 주원인은 우레탄 바닥에 들어와서는 안되는 아이들의 자전거 입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페달에 바닥이 찢어지는 경우가 더 빈번할것인데,
그점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키구장이 없다는 것은 저희에게는 치명타입니다.
어느팀과 경기하여 승패를 가리는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하키를 할 장소가 없는 상태에서 하키절대금지라고 하는것은
하키를 하지 말라는 말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청에 민원을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바랍니다.

사이드와인더 홈페이지 : http://sidewinder.wo.to

대구광역시 달서구청 홈페이지 : http://www.dalseo.daegu.kr/bbs/main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