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타워크레인 기사인 망고, 4월 군입대를 앞둔 오랑케,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 피부과에 다니는 엘사. 이 각기 다른 세 사람이 하키를 하기위해 만났다.
살을 애는 추운 겨울밤, 하키를 하기위해 모인 이들은 잠시 쉬며 자신들의 앞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오랑케 : 하키한다고 휴학하고, 핸드폰도 끊겼어... 이번 알바해서 월급탄건 스틱사고 글러브사니 다 날아가고.. 휴우..."
엘사 : 전 오늘도 병원에 안갔어요. 엄마한테는 뭐라고 핑계를 대지? 에휴...
망고 : 나... 좀있으면 동두천 현장으로 간다. 그쪽에도 팀이 있겠지?
쓸데 없는 이야기일 뿐... 결국 더 이상 아무런 말없이 하키를 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