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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여? 이쁘죠?^^
제가 만든거예여.
남친 선물 줄라고 만든건데
저렴하고 멋진 선물찾다가 인터넷뒤지다.. 키세스 트리를 발견했죠^^
저런거. 인터넷에서 만들어서 파는거 4만원 가량하더라고요.
전 재료비 만오천원 정도 들었어요. 근데.. 워낙에 손재주도 없고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오늘 겨우 만들었어요^^
그래서 헛돈 만원이 더 들었네여^^;
마분지로 일단 꼬깔을 만들고..
중간에 별막대사탕을 꼽고, 마분지를 금색 포장지로 싼후 빈틈없이 계단식으로 키세스를 붙이고 은색 구슬 체인같은걸로 한번감고.. 그 체인에 장식품들을 달았어요.
인터넷에서 만드는법 나와있는데서 보니깐.. 키세스를 붙일때 글루건을 쓰라고 해놨던데..
내가 쓰는방법을 잘 모르는건지.. 자꾸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양면테이프로도 해보고.;; 그러다가 결국.. 선택한건.. 본드.-_-;
아예 키세스 먹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모양은 이쁘잖아여^^ 절대 안떨어져요. 오공 본드 짱.-_-a
원래 저기에 트리에 다는 작은 불도 달았는데.. 불켜니까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키세스를 싼 은박지?금박지? 그게 막 타더라고요.. 불켰을때 엄청 이뻤는데.. 아쉬움...
ㅎ 이쁘져? 지금.. 생각외로 넘 이쁘게 잘 만들어져서.. 너무 자랑하고 싶었어영. >_<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추신> 아. 오늘 제 생일이예여^^;
엄...하키 열심히 하라는 말밖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