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세상에서 나는 무엇인가..?[퍼옴]

by 장 샘 posted Feb 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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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content="MSHTML 6.00.2800.1276" name=GENERATOR></HEAD>
<BODY>현대물리학과 천문학의 탐색은 끝이 없어 보입니다.
한쪽은 원자현미경으로, 다른한쪽은 천체망원경으로...
한쪽은 안으로 안으로, 다른한쪽은 밖으로 밖으로...
결국 그들은 똑같은 공간을 보고 말았습니다.
텅비고, 적멸한 空!!!
똑 같은 구조의 존재 모습!!!
그리고,
현대물리학과 천문학은 인간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우주속의 먼지같은 존재가 아니라,
내 몸속에 숱한 태양계와 은하계를 내재한 거룩한 존재!
안으로 우주를 품고,
겉으로 우주를 집으로 해서
왜소하지도, 거대하지도 않아 보입니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엔 '자'로 잴게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내 인식의 '자'도 아마 틀렸는지 모를 일입니다.


1미터.
사람들의 일반적인 스케일이죠.
10월의 따뜻한 날 한 남자가 공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의 곁에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군요.
이 사진의 작은 사각형 안의 공간이 다음 사진 내용이 되는겁니다.
"인간은 모든것의 척도이다."
소피스트였던 프로타고라스의 말을 인용하며, 인간에서부터 시작해봅니다.

이 그림을 잘 기억해주세요.

<BR>10센티미터. <BR>더 조밀한 비율입니다. <BR>이 사진은 손등을 조금 확대해서 보여준 그림입니다. <BR><BR><BR><BR><BR><BR>

<BR>1센티미터 <BR>손등의 그림을 더 확대한 모습이죠. <BR>손등의 주름은 그만큼 손이 유연성이 있다는걸 의미한답니다. <BR><BR><BR><BR><BR><BR>

<BR>0.1 센티미터(1밀리미터) <BR>살 아래엔 작은 혈관이 흐르겠죠? <BR><BR><BR><BR><BR><BR>

<BR>0.1밀리미터. <BR>머나먼 별이 익숙하지 않은것처럼, <BR>우리의 몸이라고 해도 이렇게 확대된 부분은 익숙하지가 않군요. <BR><BR><BR><BR><BR><BR>

<BR>0.01밀리미터 <BR>하얀 림프구 세포입니다. <BR><BR><BR><BR><BR><BR>

<BR>1마이크로미터. <BR>세포의 핵으로 들어가는겁니다. <BR><BR><BR><BR><BR><BR>

<BR>1000 옹스트롬. (0.1마이크로미터 , 0.0000001미터) <BR>기다란 분자 구조가 얽히고 섥혀서 세밀한 DNA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BR>이러한 DNA구조는 모든 세포 내의 핵에 존재합니다. <BR><BR><BR><BR><BR><BR>

<BR>100 옹스트롬 <BR>DNA의 2중 나선 구조지요. <BR><BR><BR><BR><BR><BR>

<BR>10 옹스트롬 <BR>분자단위의 스케일입니다. <BR><BR><BR><BR><BR><BR>

<BR>1 옹스트롬 <BR>원자 단위의 스케일입니다. <BR>핵 주변으로의 전자 구름이 보입니다. <BR><BR><BR><BR><BR><BR>

<BR>0.1옹스트롬 <BR>탄소원자입니다. <BR><BR><BR><BR><BR><BR>

<BR>1 피코미터 (0.000000000001미터) <BR>원자의 핵. <BR><BR><BR><BR><BR><BR>

<BR>0.1 피코미터 <BR>좀 더 가까이서 볼까요? <BR><BR><BR><BR><BR><BR>

<BR>0.01 피코미터 <BR>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어 있는 원자의 핵 입니다. <BR><BR><BR><BR><BR><BR>

<BR>0.001 피코미터 <BR>현대 물리학에서 최근에 탐구하기 시작한 양성자의 안쪽 부분이지요. <BR><BR><BR><BR><BR><BR>

<BR>0.0001 피코미터 <BR>더 확대해보면 무엇이 있을까요... <BR><BR><BR><BR><BR>다시 시작합시다. <BR><BR><BR><BR><BR><BR>

<BR>인간으로부터 다시 시작해봅시다. <BR><BR><BR><BR><BR><BR>

<BR>10미터. <BR>남자와 여자가 같이 공원에 소풍을 온 그림이죠. <BR><BR><BR><BR><BR><BR>

<BR>100미터. <BR>고속도로와 부두가 보이네요. <BR><BR><BR><BR><BR><BR>

<BR>1킬로미터 <BR>도시가 보입니다. <BR><BR><BR><BR><BR><BR>

<BR>10킬로미터. <BR>도시의 중심도 보이고, 여러가지가 보이는군요. 모든것이 나타납니다. <BR><BR><BR><BR><BR><BR>

<BR>100킬로미터. <BR>시카고의 거대도시 영역입니다. 더불어 호수의 끝이죠. <BR><BR><BR><BR><BR><BR>

<BR>1000킬로미터. <BR>상공의 낮은 궤도에서 관찰한 모습입니다.<BR>1000만이 넘는 사람들의 거주지가 보이지요. <BR><BR><BR><BR><BR><BR>

<BR>만 킬로미터. <BR>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어두운 바다. 갈색의 땅. 동쪽으로 도는 지구. <BR>1967년이 되서야 인간은 지구를 지구 밖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지요. <BR><BR><BR><BR><BR><BR>

<BR>10만 킬로미터. <BR><BR><BR><BR><BR><BR>

<BR>100만 킬로미터. <BR>달의 궤도입니다. <BR><BR><BR><BR><BR><BR>

<BR>1000만 킬로미터. <BR>지구가 태양을 도는 궤도입니다. <BR><BR><BR><BR><BR><BR>

<BR>1억 킬로미터. <BR>다른 행성들의 궤도도 보이는군요. <BR><BR><BR><BR><BR><BR>

<BR>10억 킬로미터. (~7AU) <BR>태양계입니다. 다른 행성들은 잘 보이지 않지만 <BR>태양 하나는 참 잘 보이네요. 멀리 목성이 궤도가 보입니다. <BR><BR><BR><BR><BR><BR>

<BR>100억 킬로미터. <BR>태양계 행성들 보일건 다 보입니다. <BR><BR><BR><BR><BR><BR>

<BR>1000억 킬로미터. <BR>태양도 작게 보이는군요. <BR><BR><BR><BR><BR><BR>

<BR>1조 킬로미터. <BR>오직 태양만이 보입니다. <BR><BR><BR><BR><BR><BR>

<BR>10조 킬로미터 (대략 1광년) <BR>빛이 1년을 여행해야 갈 수 있다는 거리인 1광년입니다. <BR><BR><BR><BR><BR><BR>

<BR>10광년 (3파섹) <BR><BR><BR><BR><BR><BR>

<BR>100광년 <BR>참 넓기도 한 우주~ <BR><BR><BR><BR><BR><BR>

<BR>1000광년 <BR>슬슬 은하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BR><BR><BR><BR><BR><BR>

<BR>1만 광년 <BR>커다란 별들도 전체적으로 봤을땐 작은 입자같군요.. <BR>하나의 구름처럼 된 듯한 모양입니다. <BR><BR><BR><BR><BR><BR>

<BR>10만광년 <BR>.. <BR><BR><BR><BR><BR><BR>

<BR>100만광년 <BR>더 넓게.. <BR><BR><BR><BR><BR><BR>

<BR>1000만광년(3메가 파섹) <BR>그렇게 거대한 은하도 하나의 점으로.. <BR><BR><BR><BR><BR><BR>

<BR>1억 광년 <BR>우리 은하가 겨우 보이는군요.. <BR><BR><BR><BR><BR><BR>

<BR>10억 광년 <BR>대부분의 공간이 이렇게 비어있는것처럼 보입니다.. <BR>더 먼 공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BR></HTML>
</td>
                                                </tr>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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