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전보다 퇴근이좀 빨랐다...7시...
협회에들려 그냥 시간때우다가....집으로 향했다..
라디오를 들으며... 콧노래를 부르며~~
생각했다~~~아~~ 저녁은 뭐먹지.? 차를타고가며 고민하던중...
머리를 스친... 그래~ !! 맥주나 먹자...
안주로는 뭘먹지? 그래~~ 닭이다..
치키을 사러 가는중,, 옆을보니  마침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었다. 난 주문을하러 갔다.... 뭘먹지?...음...
"저거 맥너겟 20pcs 주세요~~음... 거기에 감자튀김 하나요~~^^"

집앞슈퍼에서 캔맥 3개를 샀다..

룰루랄라.. 집에와서 상을 펴고...쏘스(3가지 : 불고기 겨자, 또하난 모르겠다..)도 그릇에 덜어놓구.. 케찹두 뿌리고.. 셋팅완료..
방안가득 시원게 울려퍼지는 켄따는 소리에 난 혼자 씨부렁거린다.."캬~~좋다..."

순간 난 외친다.."아~~ 맞다~~!!!"
시작전에.. 세탁기를 돌려야한다.. 그안에... 옷들과 중요한..내복 그리고 쫄쫄이 타이즈가있다..
운동할때 입어야하는데.. 내일입어야한다..낼 운동하러 가기때문에..ㅎㅎ 세제를 퍼붓고..물의양은 소..로하고 스타트..~~!!

손을씩구 방에 들어와 방안구석에서 나의 술판은 벌어졌다.. 우선 감자튀김을 휘리릭~~ 헤치웠다..
감자를 스타트로해서 맥너겟에  맥주3개를 다먹었을때쯤..맥너겟은 10조각을 먹었을까?
배가 부르기시작했다~~생각을 해보니 20조각 너무 많았다~~~
역부적이었다... 그 긴박한 신경전이 시작됐다...그 이유는
접시위에 맥너겟 10조각이 일렬고 줄을서서 날보고 웃고있었다.. 먹어달라구..
"먹어주세요~~~ 따뜻하게 뎁혀서 먹어주세요~~"
그래서 식은거 다시 뎁혀놓구 집앞 슈퍼로 갔죠...캔맥..2개 추가로 더 사왔다
신병 맥주가 한마디 외친다~~"요이~~땅ㅋㅋ!!".

그렇게 맥주 5캔과 맥너겟20조각 후렌치후라이(감자튀김)를 다먹고나니.. 으아~~ 디따 배부르다~~
입가심 콜라 한잔 캬~~!!
방안구석에 널부러져있는 캔들 ....캔들이 나한테 말한다~~
"좋냐? 좋아?~~!! 돼지자식~~~그렇게 쳐먹냐~~~"
난 순간.. 내 배를 봤다...앗~~ 배꼽이 뭐라 말한다~~
"나뿐자식~~흑흑 ㅜ..ㅜ;"

금일 저녁겸 술자리겸.. 나의 식사는 끝이나구..앗~~!! 새로산 이스턴골드... 얼릉 발볼 넓혀야하는데...
그리곤 차 트렁크로 달려가 추위에 떨고있는 이스턴 골드를 꺼냈다~~
어라~~? 인라인이 말을한다..
"빨랑끄네~~~추워 이자식아~~~"

미안한맘에 냉큼 집으로 달려가 헤어드라이기로 히팅을 하기 시작했다~~
술도 쫌 오른상태에 뜨거운 드라이기로 히팅을 하니.. 열이 서서히 받더라구요
한시간 가량 낑낑 대며 볼을 넓히는데 성공~~!!
우여곡절끝에 히팅을 마치구 뜨거워진 집안 공기를 환기시켜야 겟다는 생각에 창문을 열었더니~~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구 있었다~~ 그렇게 한시간이나 내렸을까..? 그러곤 아무일없었다는듯 맑은 밤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2월26일밤은 지나갔다....

P.S 세탁기는 어떻게 됐냐구요?ㅋㅋ
      스타트를 누르고 나오면서 코드를 살짝 건드렸나봐요...
      빨래가 이상하게..물은 없고 세제는 그대로에..아예 세탁이안됐던거죠~~^^ 바부팅~^^;;;
  • ?
    RA 2004.02.27 09:28
    ㅋㅋ
  • ?
    niners49 언 2004.02.27 09:47
    ㅋㅋㅋ
  • ?
    장 샘 2004.02.27 10:20
    얘길 하지 그랬어,,
    나도 어제 남은쭈꾸미 먹어치우느라고
    X구녕이 헐었따,,
    맥주 피쳐한병 다먹었는디,,,
  • ?
    기러기~찌누 2004.02.27 10:29
    ㅋㅋ 오늘 몸안에 알콜빼러 얼음판가요~~ ^^
  • ?
    장 샘 2004.02.27 10:34
    알콜을 얼음판에 비비다...ㅋ~~
    내일 하키신문에 나겠군..
    같이 비벼볼까?
  • ?
    T.J storm #22 최재룡 2004.02.27 10:52
    사물과 대화를 하는 증세는..쉽게 안나타나는 증세인데...
  • ?
    apex막내 2004.02.27 11:15
    음.. 과음하셨군요.. 개인사진란에 올라온 그 정상의 사진은 단순히.. 연출이었단 말인가-_-;
  • ?
    quest 2004.02.27 22:53
    스케이트랑 되게 친하네...
    나도 소개시켜주라...예쁜 아가씨로...
  • ?
    라푼젤의 눈물*pirate 2004.02.29 00:11
    ㅋㅋ...지누오빠 일기장 같아여..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잡담 인터넷 명예훼손 및 관련 게시글 제한 5 하키러브관리자 2018.07.08 3066
4041 잡담 유머-영어단어시험 오답들(펌) 볼케이노23박일 2004.02.28 121
4040 잡담 유머-운전면허 시험 책에 이런말이 (펌) 3 file 볼케이노23박일 2004.02.28 139
4039 잡담 엽기적인 울 아빠 (펌) 3 볼케이노23박일 2004.02.28 116
4038 일반 혹시 이거 보셨어요? 곰하키티? 4 골리 Gerry 2004.02.28 149
4037 정보 케이지로 콤보바이져를~~^^ 8 file sphex#49서정환 2004.02.28 192
4036 잡담 히히 7 file JAE 2004.02.28 103
4035 잡담 20대 백수라면 꼭 읽어볼만한 글(뼛속까지 짜릿해지는...) 3 onetimer 2004.02.27 144
4034 일반 Love actually 3 crows#16yan 2004.02.27 108
4033 일반 무주가서 찍은 사진 몇개 ^^; 5 AGE#99 Storm 2004.02.27 106
4032 일반 김해에도 인라인 하키구장이????? 5 AGE#99 Storm 2004.02.27 117
4031 잡담 강쥐...ㅡㅡ;;; 5 file 여신#77효주 2004.02.27 96
4030 일반 병이 도지는건가... 8 방영재 2004.02.27 124
4029 잡담 오늘 아침 유열의 음악앨범에 3 장 샘 2004.02.27 134
4028 일반 이거 보고 한참 웃었다.. 9 RA 2004.02.27 163
» 잡담 어제 저녁~~띰띠만 나에게...(잡글~~) 9 기러기~찌누 2004.02.27 163
4026 일반 링 최신판... 4 file 볼케이노23박일 2004.02.27 84
4025 일반 퍼옴... 5 볼케이노23박일 2004.02.27 88
4024 잡담 영화 올드보이 OSt 4 file 종연아빠 2004.02.26 71
4023 일반 우리도 '플레쉬 몹' 한 번 해볼까요....? 5 crows#16yan 2004.02.26 94
4022 잡담 속보입니다 속보!! 여중 남교사가 42명의 제자를 상습적으로.. 8 골리 Gerry 2004.02.26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485 Next
/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