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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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빡시게 하키하고 들어오는 길에

반지를 하나 주웠습니다.

반지가 금색이더라구요

"금 도금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버릴려고 했는데

느낌이 진짜 금 같더라구요.

반지가 꽤크고 묵직했습니다.

그래서 금은방에 가서 확인을 했지요

순금 반지라네요. 6돈 이나 나가는 반지였습니다.

돌반지나 그런데 보면 이름을 세겨 두잖아요

그래서 어찌 슬쩍 하겠어요?

양심이 도저히 용납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이름을 찾아 봤지요. 역시 이름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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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of the Rings 라고 적혀 있더군요. 그래서 수소문 끝에

알아냈지요.그 반지의 주인이 사우론이라는것을 ...

그 후로 저를 쫓는 자들 땜에 잠을 못자고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역사가 맞다면 3편의 주인공이 나란 말인가?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아 이제 난 어떻게 해야되는것일까요

왜 하필 나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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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리플--------

아라곤(2004/02/10 14:01)
방배동에 간달프라는 분이 살고 계십니다. 그분을 찾아가 보
세요.

반지(2004/02/10 14:29)
('' ) 어제 만나고 왔어요.. 하지만 자기도 이제 늙었다고..
ㅠㅠ


스미골~~(2004/02/10 14:57)
골~~~~

골룸~~~~~~~~~(2004/02/10 15:09)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2004/02/10 15:54)
조심하세요.. 스미골이 찾아갈지 몰라요..

반지(2004/02/10 15:59)
'' ) 어쩐지 요즘 누군가 노려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반지 빼기면 안돼는데..... ㅠㅠ

사우론(2004/02/10 16:04)
내 반지 훔쳐간게 너 였군.. 과연 언제까지 도망 다닐지 지켜
보겠다~ ㅎㅎㅎㅎㅎ

샘(2004/02/10 18:26)
주인님 여기 계섰군요..

골룸~(2004/02/10 23:07)
마이 플레셔스~

피터잭슨감독(2004/02/11 00:46)
니들 한글 공부 언제했냐 -_-

반지폐인(2004/02/11 00:54)
반지의 제왕 4편이로군.."덜 녹은 반지"

(어디서 퍼 온것임. 저도 중간 쯤까지 읽다가, 이 사람에게 한 턱 쏘라고 리플 달려고 했지 뭡니까..?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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