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또 한양대 승리~!! 날로 흥미를 더하는 전국대학 아이스하키 선수권~!!

by zenius#8 황재용 posted Jun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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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5:3 으로 광운대에 승리

경기초반 한양대가 전일 강적 연세대전 승리이후 체력을 다 소비했는지... 아님 축하파티를 넘 진하게 했는지..

몸놀림이 영~ 신통치 않았는데요.. 스케이팅이 영~ 무거워보였구요.. 저돌적인 체킹을 앞세운 광운에 약간 밀리는 듯 하면서도.. 찬스를 놓치지 않는 한양의 5번 박은국선수의 놀라운 득점력과 김선기골리의 선방으로  2:0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뚝심의 광운대, 이후 저력을 발휘해서 순식간에 3득점으로 역전~!! 21번 이태균, 91한승웅, 1전병호 연속골..

이어진 3:2상황에서 어이없는 3연속 실점으로 눈에 띄게 사기가 꺾인 한양의 고전이 계속되며 2피리어드도 중후반으로 접어들었고... 강호 연세를 꺾은 한양의 신화는 여기서  끝나는 것인가... 싶었는데..

2피리어드 후반... 풀이죽어있는 한양을 구해낸 14번 서신일 선수의 천금같은 골로 다시 동점~!!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상황을 만들어 주며 침체된 한양대 선수들 일제히 분위기 쇄신~!!
(오늘 승부의 분수령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박빙의 승부 계속 이어지다가 3피리어드까지 접전을 벌였구요
2피리어드까지 심장이 터져라 빙상위를 질주하는 보기힘든 놀라운 파이팅과 승부근성을 보여줬던 광운대가 결국 3피리어드중반이후 가서는 체력저하를 보이면서 무너져 버렸습니다.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믿어지지않을 많큼 놀라운 활약을 펼쳐 주었던 한양대의 꽃미남 7번 이유선수는 광운대선수들의 집중견제와 쉴새없는 보디 체킹을 당하면서도 종횡무진 굉장한 스피드를 보여 주었구요.. 결국 종료부져가 울리기 바로직전 승리를 확정짓는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게임 역시 정말 재밌는 승부 이어졌구요...

남은건 한양대의 우승여부를 결정짓는 화요일 경희대와의 승부... 50회 아이스하키 전국 대학 선수권대회.. 갈수록  흥미진진해 집니다..


아이스하키의 중흥을 위해.. 목동링크 많이 찾아오시구요  5천원입니다... 다시한번... 중흥을 위해.. 걍 내시져..?  ^^  뭐 안내시려면 2피리어드 후반에 입장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저도 오늘 참석해야할 결혼식 2건이 있어서 양복입고 들어갔다 잠깐보구 곡예운전하면서 얼른 갔다오구.. 왔다갔다 했네요.. 그래두.. 심장이 터져라 뛰는 선수들 보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아.. 광운대 선수들.. 중간에 크고 작은 부상당하던데..  큰 부상 아니었길 바랍니다..


남은경기일정... 목동입니다..


5일 일 연세대 : 경희대 13:30 ~ 15:30

6일 월 연세대 : 광운대  13:30 ~ 15:30

7일 화 경희대 : 한양대 13:30 ~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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