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동막에서 운동하던 인라인팀 마린즈가 어제(2006.4.11)부로 해체 했습니다.

팀원들간의 이런저런 이유로 팀을 유지할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더 좋은 환경에서 더좋은 사람들과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것도 있겠지만 막상 마린즈란 이름의 팀이 없어지니...

섭섭하네요....ㅜㅜ 말도 많고 추억도 많았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저두,항상 마린즈 골리 라는 꼬리표가 있었는데...이젠 없어지겠네요.....

그렇게 잘하는 팀은 아니었지만 몇년동안 가족같았던 형/동생들 얼굴이 어제 밤엔 아른거리더군요...

이젠 쓸모 없어진 팀져지를 보고 있자니...진짜 많이 섭섭하네요.

그래도 나한테는 인라인 하키를 시작하고 처움으로 팀이라는 이름을 갖게해준 팀인데.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마린즈 이름으로 우승도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다름 팀원들도 이런기분일까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니 어쩔수 없겠죠.

더 잘되려고 이런 결정을 했을테니 앞으론 더 잘되겠죠...^^

담엔 좋은 소식으로 글한번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동안 마린즈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