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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끝난 제26회 대한체육회장배 인라인하키대회에 관해서

by 김일섭 posted Sep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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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산  구장에서 열린 제26회 대한체육회장배 인라인하키대회에 관해서 몇자 적어 보려 합니다.

이 대회는 대한 체육회에서 추최하는 대회입니다. 우리나라 에서 스폰하는 대회입니다.

대회를 주최하는 모든 경비를 대한 체육회에서 부담하구요.

올해초 저 뿐만아니라 다른 팀에게도 연락이 왔겠지요. 동우인 선수등록 하라고 등록비 2만원.....

그땐 동우인이  왜 돈까지 내면서 언제그만둘지도 모르는데 돈까지내면서 선수등록을 해야할까라는 생각을했습니다.

어제경기를 끝내고 나서야 어쩜 좋은 기회를 놓칠뻔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해 총 3~4개의 대한체육회에서 대회를 주최하는데 선수 등록만 하면 모든 대회를 대회 참가비 없이 참가할수 있습니다.

팀당 참가비를 내는 것이 아니고,개인등록이기 때문에 팀의 회원이 많은 팀은 A,B팀으로 나누어서 참가해도되고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선수 들록만 되어 있으면 외인부대 팀을 만들어 나와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또,대회 운영에 대해서는 다른 대회는 보통 3,4워전 까지 하는것에 비해 5,6위 전까지 하는것을 보아선 더많은 게임을 보장하는

것 같아 보기도 좋았습니다. 그럼 결승전을 하는 팀만이 단한게임만 더하는거더라구요.

근데 이대회는 100%선수 출신으로 이루어진 테리온이 나옵니다.

물론 이길수 없는 팀이지요,그래서 우승을 할수 없는 대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물론 당연한 생각이지만 보통 준우승만해도 동우인팀에서는 우승했다고 생각합니다.아닌분도 있겠지만.

근데 언제 동우인 팀에서 정식시합에서 선수팀과 해보겠습니까?...제생각...

그래서 "동우인대회에 너희팀이 나오는건 좀 너무하지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나름 대로 사정이 있더군요.

각종 국제대회에 나가는데 운동할곳이 별로 없다고 또,동우인 입장에서야 이길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이러다 단 한번이라도 지면 신문에 날일이라고 정말 열심하더군요.

그들이야 지면 망신이지만 우리가 한번이라도 이기면 진짜 신문에 날일이고 저도 본전이니까...ㅋㅋㅋ

물론 이길순 없겠지만 겁을줄순 있잖아요.동우인 팀에서 계속 연승하는 팀이라면 더 높은 목표도 새울수있고요.

저 나름 대로는 꾀나 좋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해에는 더 많은 팀이 나와서 정말 동우인이 즐길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합니다.

또,테리온 같은 선수들 팀도 많이 나와서 인라인 하키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이번대회를 마치고 느낀점을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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