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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블레이드에 대한 고찰.

by RED EAGLES #80 posted Jun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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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클럽에 올린 글인데 다 같이 공유하자는 뜻에서 올려봅니다. ^^;;

오늘 블레이드에 대해서 공부해봅시다~ ㅋㅋㅋ

우리가 쓰는 블레이드에는 여러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Curve Type, Curve Depth, Face Angle, Lie, Blade Length 보통 이렇게 나누어져 있지요.



커브타입은 커브가 중간에 들어있냐(mid), 뒷부분에 들어있냐(heel), 앞부분에 들어있냐(toe)를 말해줍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감이 안오는군여... 그냥 제 생각을 말하자면 커브가 블레이드 뒷 부분에 있다면

샷을 할때 퍽이 초반부터 감기기 때문에 스윕샷을 할때 직진성과 정확도를 높혀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커브가 블레이드 앞쪽에 있다면 퍽이 나중에 감기기 때문에 스냅슛이나 골리 앞에서 살짝

기교를 부리는데 좋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이부분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제 생각을 써봤습니다.)



커브깊이는 우리 말대로 블래이드의 휜정도를 말해줍니다.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휨이 덜 할수록 초보자에게 좋다고 하져.

왜냐하면 패스와 리시브가 수월하고 핸들링도 편하기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패스나 슛을 할때 퍽을 블레이드에 감는 연습하기가 좋아서 초보자에게 추천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휨이 적기 때문에 퍽을 블레이드에 감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연습이 더 되는거겠지요.)

이것은 완전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블레이드를 사용합니다.



페이스앵글은 블레이드가 열려있느냐 닫혀있느냐를 말해주는겁니다.

열려있다는 것은 블레이드를 정확히 놓고 보았을때 블래이드 윗부분이 뒤로 휘어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정확히 어떤 역활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퍽을 띄우는데 영향을 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궁금해 했던 Lie입니다.

우리말로는 눞다 또는 거짓말이라는 뜻이지요. ㅎㅎ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안되는 영어실력으로 구글검색을 해봤습니다. ㅋㅋ

자~~ 검색결과는... 음... 쉽게 설명하면 샤프트와과 블레이드와의 각도 입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쓰는 블레이드는 5~6정도의 Lie를 가지고 있습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180도에 가까운것이고 숫자가 높을수록 90도에 가까운것입니다.

실제적인 각도를 크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제가 검색해본 사이트에 의하면 스케이트자세가 낮은 사람은 숫자가 낮은것 즉,5정도의 Lie.

스케이트 자세가 높은 사람은 높은 숫자 6을 사용하라고 나와있네요. (여기서는 저도 해석이 헷깔리네여.. ^^;;)

다르게 해석하면 키가 작은 사람은 5, 키큰사람은 6.

또 다르게 해석하면 스틱을 길게 쓰는 사람은 5, 짧게쓰는 사람은 6을 쓰면 된다는 해석입니다.

특히 슬랩샷이 잘 안맞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 할만한것 같습니다~ ^^;

참고로 하키몽키나 하키자이언트에서 파는 블레이드 챠트를 보면 4.5, 5, 5.5, 6, 7 이렇게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밑에 분이 링크한곳에 읽어보니까 드리블을 길게 쓰는 사람은 5,

몸 가까이 짧게 드리블 하는 사람은 6을 쓰라고 나와있네요...



블레이드 길이 역시 개인 취향이므로 넘어갑시다~ ㅋ



우리가 쓰는 장비들... 그냥 장비에 몸을 맞춘다지만 알고 쓴다고 해서 손해 보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