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사건을 통해..연고대 재학*졸업생이 아니라면 연고전이란 행사아래 진행되는 하키경기 자체 존폐에 더이상 크게 관심없을 듯 합니다. 유치한 파벌싸움이 유치한 대학문화를 낳은 셈이 될 뿐인 것 같네요. 연고전이라는 건강한 대학문화에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기게 된 듯 하니까요.
2. 과연, 두학교의 행사가 아닌 시즌때나 연습경기때 연대고대 하키경기때 진심으로 하키가 좋아서 응원오는 하키팬들은 얼마나 될지..의 여부가 더 아쉬움이 크네요.
3. 하키팬들은 분명 갈수록 많아지는데 윗물이 맑지 못하니 밝은 스포츠 문화나 의식 향상도 물론 더디수 밖에 없네요. 하키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역시 아쉬움이 클 뿐입니다.
결국 취소가 맞는군요........
솔직히 열심히 고생한 양교 선수들만 정말로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양교 책임자들이 정말 지도자로써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면 저렇게 행동하지는 못하겠지요!!!
굳이 끝까지 4심제를 외치는 고대측도 참 웃기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얼마나 게임의 자신이 없으면 저럴까?라는 생각도 드네요.그리고 꼭 4심제가 아니더라도 정말 외국인 심판을 쓰던가....하면 될것을...
끝까지 4심제를 요구하니 결국 타협점을 못찾는게 당연한 것이겠네요.재경기한다고 해놓고 또 취소하는것 보다는 백번 나은것 같네요...
하키를 사랑하는 하키인으로써 실망을 이루 감출수가 없네요.
NHL만 4심제를 하는게 아니라, 수년전부터 체코리그는 리그 마지막 몇경기와 플레이오프부터는 항상 4심제를 하고있었구요. 올해부터는 러시아와 슬로바키아등도 플레이오프부터는 4심제를 한다고 합니다. 그외 여러 유럽 하키 강국들도 올해부터는 4심제를 리그 중간중간 실시하여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IIHF는 올해부터 월드 챔피언쉽남자부, 여자부및 U20, U18 등 최상위급 경기에서는 4심제를 실시하기로 잠정결정를 하였으나, 최종적으로는 내년도 1월에 있을 2008년 월드챔피언쉽U20세 경기에 적용을 한뒤 결과물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데 일본에서 4심제를 했다는 소식은 아직 못 들었네요.
앞으로 세계 하키계가 4심제로 가는 추세이며 대부분의 국가의 예를 보면 최소한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가지고 실시를 하는것 같습니다.
연고전을 하지 않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