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08.07.24 22:09

잡담 몇마디...

조회 수 399 추천 수 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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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데로 아이스를 좀 연려이 좀 되었지요. 팀이 없어져 보기도 하고 또 팀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하고..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어느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팀이 싫어 뛰어 나온다고 한들 딱히 갈 팀도 별로 없고, 팀에 남아 있자니 꼴보기 싫은 인간들이랑 같이
하는 것은 차라리 스틱을 놓는 것보다 싫고, 그렇다고 운동을 안할 수는 없고..^^; 헤드 코치..감독보다
코치가 더 맘에 드는데 감독은 자꾸 맘에 들은 코치를 내보내고, 시간지나 운영진이 되어 팀 운영을 해보니
말안듣고 사람들 모아 뒤에서 궁시렁 대는 회원들 내보낼수도 없이 매일 열만 받고, 돈도 안받고
좋아서 하는데 뭐라고 말도 못하겠고, ㅎㅎ 운동을 더 하고 싶은데 코치는 돈없어서 못한다하고

저친구가 나보다 못하는데 난 3조 내지는 후보, 그놈은 2조.. 난 공격하고 싶은데 맨날 디펜스 보라하고
머리수 세어보면, 회원 숫자를 보면 분명 돈 남는데 맨날 적자라하고,  회비도 안내는 선수는 시합에
내보내고 회비 꼭~! 꼭~! 입금날에 정확히 내는 나는 후보자리 면하기 어렵고

오랫만에 게임하려고 경기장 가보면 오랫만에 감독이 나와 뺑뺑이 돌리고,
간만에 퍽잡으면 패스안한다 욕얻어 먹고

.......


사실은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ㅎㅎ

이게 수영이나 헬스면 이런 고민 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15명 아니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팀으로 움직이는 아주 재미있는 하키이기에

고민이 생기는 것 아닌가 합니다...

고민 많으신 백마탄 왕자님..또, 그런 고민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즐겁게 하시다보면...좋은 결과가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못하고 처음 하시는 분들 대신 좀 쉬는 센스 보여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백마탄 왕자님~ 의정부오세요~ 저도 첨 가보려고 합니다.
만원씩 내서 그냥 연습하다 맘에 드는 팀 가세요~ 진심입니다. 화이팅하세요..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 ?
    ER 2008.07.24 22:50
    저도 왕자님 화이팅.
  • ?
    플레이어넘버7 2008.07.24 23:30
    음... 대관료만 모아서 각자 연습하는거 매우 괜찮은생각 같습니다.... 의정부쪽 말고 안양쪽은 이런 동호회 없나요?
  • ?
    hockeyholic 2008.07.24 23:36
    ㅎㅎ 동호회 아닙니다...ㅋㅋ 그냥 저도 개인연습하고싶어서....아마 이곳 말고 다른곳은 대관 잡기가 아마 거의 불가능할듯합니다.
  • ?
    hockey usa 2008.07.24 23:44
    승부에 연연해 하는 고질병 때문에 피해 보시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승부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아마츄어 본연의 취지는 퇴색되어진다고 봅니다. 무조건 이겨야 하니 회비 안낸 회원도 잘타면 해택을 받는 거죠.
    개인적으로 3조 수비도 보고 2조 수비도 보고 거의 1조는 파워 플레이 아님 안들어갔었는데.... 수비 보강 차원에서 그런거 알고 있기 때문에 암말 안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가 같고 있는 모든것을 팀을 위해 바쳤다 생각할땐 기분은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차라리 링크에서 리그를 만들어서 하고 팀들은 등록해서 리그 뛰고 링크장에서 오픈하키나 스틱 타임을 따로 둬서 돈 만원이나 이만원씩 받고 연습하는 환경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어쨌든, 아마츄어는 아마츄어일 따름이고 운동이 너무 좋아 힘든것도 무릎쓰고 하니 즐하키, 그리고 하키란 운동을 소중하게 사랑하는 맘이 최우선인듯 합니다. 팀원을 위한 배려.... 모든 하키인이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
    석대희 2008.07.25 00:12
    오픈하키 잼잇엇읍니다 .그날 편의점에서 햄버거 이야기하시더니 저도 그날 맥도날드갓는데 맥도날드에서 주문하시고 계시더군요 ^^
  • ?
    박성국 2008.07.25 00:21
    저도 매번 게임나가면서... 왜 게임때만 골라나오면서 실력이 좋다는 이유로 선두조에 배치되고 더 많은 게임 시간이 보장되는지에 대해서 불만을 갖곤 했습니다. 실력이 낮은 친구들에게는 그 만큼 많은 출전시간이 또 많은 것을 배우게 하는게... 그러면 자꾸만 실력의 차만 크게 나는건 아닌가 싶었죠... 뭐 운동하면 할 수록 스스로 승부에 연연하게 되기도 하고, 이왕이면 조금 뛰더라도 이기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금은 벤치에서 관찰하는 것으로 만족하곤 합니다. ㅎㅎㅎ 언젠간 실력이 늘어서 선두조로 가야죠. 그런 불만들이 스스로에게 자극제가 될거란 생각으로 지금은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들인지라 완벽하게 모두가 공평하다고 느끼게끔 할 수 없으니...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즐기며' 운동하는 마음가짐도 좋겠다고 생각해요.ㅎㅎ
  • ?
    H.C-SHARKS#05 2008.07.25 09:03
    일단 하키가 경쟁이라는 기본 구도로 이루어지잖아요... 몸싸움을 허용하는것도 그렇고.. 스틱책도 그렇고...
    최소한.... 스케이팅... 드리블... 패싱.. 슛은 매너아닌가요..
    경기를 하기위한....

    턴오버도 안되는 사람인대.. 돈좀 냈다고 주전자리라...

    정말 오랜 시간동안 하키 했는대.. 하키스탑도 잘 못하는 선수...

    정말 오랜동안했는대.. 빽스케이팅조차도 못하는 선수 많아요...

    물론 아마추어수준에서 말이죠....

    저역시 지금도 열심히 연습나가서 개인 스킬을 올리려 노력합니다...

    남들보다 배는 많은 기름값과 운동비를 지출합니다..

    일부 시합만 나와서 즐기려는 분도 계시지만... 수년간을 쉬지 않고 열심히 해오는 사람도

    있다는거 아시면서.. 그런분들도 같이 묶이지 말았으면^^;;
  • ?
    H.C-SHARKS#05 2008.07.25 09:04
    .
    물론 석대희 정도 되면 연연 안해도 됩니다^^ ㅋㅋㅋ
  • ?
    hockey usa 2008.07.25 09:12
    주전에 대한 말씀은 없으셨던거 같구요. 그냥 턴이 안되더라도 뛸기회는 주셔야 되지 않을까 싶으시다는 맘이신거 같구요.....
  • ?
    고오리 2008.07.25 11:41
    아마츄어 아이스하키에서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듯 합니다 결국 열심히 노력해서 1조 가는수 밖에요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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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2008.07.25 12:26
    스키너씨 한국투어하면 링크장 꽉 찰텐데요 ㅎㅎ
  • ?
    H.C-SHARKS#05 2008.07.25 12:52
    USA님^^

    전 1-2-3라인도 다 주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뛸기회를 박탈당했었던 경험이 없던 사람들은 단한명도 없을겁니다...

    기회를 얻기위해서 수년간을 미친듯이 하키하던 사람들 심정도 아시잖습니까^^

    물론 팀마다 차이가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키 무척 열심히 해야 하는 운동이고 꾸준히 해야 하고... 자기에 포지션과 파트너 라인을

    얻어내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고오리님 말씀처럼... 정답은 1조가는거 같습니다 그럼 이런 일이 없을테니깐요^^

    하지만 .. 5명밖에 없는 1조를 가기위해서 정말 미친듯이.. 노력 한사람들이 보통 들어가죠^^

    올해 1월 1일신정때 목동에서 오픈하키 하면서 그런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갈대도 없고 여기안오면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없다는 이야기를

    이런 이야기를 우스게 소리처럼 하면서 즐겁게 오픈하키를 했습니다^^

    거기 나온 20명 조금 넘는 인원중에 1라인에 뛰고 있는 선수가 역시나 3분의 1도 안넘습니다..

    오래전에 여자친구가 크리스 마스 이브때 뭐할거냐구 물어보길래...

    하키... 할거야.. 크리스마스도 신정도 구정도 삼일절도 부처님 오신날도 식목일도 하키 할거야~!

    그랬더니 울더군요 ㅋㅋㅋ 서운해서..^^;

    저두 그렇게 ... 해서 지금 디펜스 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키 하루도 안거르고 인라인 아이스 닥치는대로 뛰면서^^

    그렇게 몇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1라인에 어울리는 선수냐구요??

    아닌거 아시잖습니까^^ 1라인 뛰는 선수중에 자기가 1라인에 걸맞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아마추어 선수가 몇이나 있겠습니까...

    또 노력하고 노력하는거죠......ㅜ.ㅡ 언젠가는 석대희나 충희 박건욱씨정도 되는 선수 되기 위해서^^

    하여간... ^^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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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08.07.25 12:54
    제가 목표로 하는 선수 3명만큼만 하면 원이 없겠습니다~~~!!! 윗글에 3명 선수가 제 목표입니다^^

    젠장... 20년만 일찍 시작했으면 3명다 잡을수 있었을텐대^^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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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 2008.07.25 13:45
    20년만 일찍 시작했었으면 오베츠킨 처럼 됬었을런지두.. ㅋㅋ 잘 지내구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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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 탄 왕자 2008.07.25 15:19
    저는 당분간 하키운동을 접을려고 합니다.
    혹 다시한다면 오픈하키 참가하고 새로운팀으로 옮기려 해도 전팀의 그무리들의 갈굼을 생각하면 도저히 용기가 안날것 같구.... 여름휴가때 시원한 링크가서 스케이팅만 할 계획입니다.
  • ?
    H.C-SHARKS#05 2008.07.25 16:56
    ㅋㅋㅋ 진회형.. 나역시 왕자님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입장이네요^^ 잘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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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철{골리} 2008.07.25 17:25
    접지 마세요..그런거 가지고 접는거 아니에요..딴팀 바로 이적해서 더 잘하세요..
  • ?
    우정석 2008.07.31 12:59
    의정부에서 몇시에 운동하시나요
    그리고 의정부에서 운동는 팀은 어디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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