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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몇마디...

by hockeyholic posted Jul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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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데로 아이스를 좀 연려이 좀 되었지요. 팀이 없어져 보기도 하고 또 팀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하고..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어느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습니다.

팀이 싫어 뛰어 나온다고 한들 딱히 갈 팀도 별로 없고, 팀에 남아 있자니 꼴보기 싫은 인간들이랑 같이
하는 것은 차라리 스틱을 놓는 것보다 싫고, 그렇다고 운동을 안할 수는 없고..^^; 헤드 코치..감독보다
코치가 더 맘에 드는데 감독은 자꾸 맘에 들은 코치를 내보내고, 시간지나 운영진이 되어 팀 운영을 해보니
말안듣고 사람들 모아 뒤에서 궁시렁 대는 회원들 내보낼수도 없이 매일 열만 받고, 돈도 안받고
좋아서 하는데 뭐라고 말도 못하겠고, ㅎㅎ 운동을 더 하고 싶은데 코치는 돈없어서 못한다하고

저친구가 나보다 못하는데 난 3조 내지는 후보, 그놈은 2조.. 난 공격하고 싶은데 맨날 디펜스 보라하고
머리수 세어보면, 회원 숫자를 보면 분명 돈 남는데 맨날 적자라하고,  회비도 안내는 선수는 시합에
내보내고 회비 꼭~! 꼭~! 입금날에 정확히 내는 나는 후보자리 면하기 어렵고

오랫만에 게임하려고 경기장 가보면 오랫만에 감독이 나와 뺑뺑이 돌리고,
간만에 퍽잡으면 패스안한다 욕얻어 먹고

.......


사실은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ㅎㅎ

이게 수영이나 헬스면 이런 고민 할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15명 아니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팀으로 움직이는 아주 재미있는 하키이기에

고민이 생기는 것 아닌가 합니다...

고민 많으신 백마탄 왕자님..또, 그런 고민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즐겁게 하시다보면...좋은 결과가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못하고 처음 하시는 분들 대신 좀 쉬는 센스 보여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백마탄 왕자님~ 의정부오세요~ 저도 첨 가보려고 합니다.
만원씩 내서 그냥 연습하다 맘에 드는 팀 가세요~ 진심입니다. 화이팅하세요..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