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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선수와의 만남 2.....

by hockey usa posted Aug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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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차례 만나게 되었네요.

둘째 날 연습을 하고 있자니 개인 훈련을 위해 또 왔더군요.  마침 작은넘을 너무 너무 심하게 운동을 시킨 후라....  잠깐 시합 상황을 설명하면서 턴의 종류에 대해서 정보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주로 뉴트럴 존에서의 공간 활용에 대해서 얘기 하면서 턴을 할 때 몸의 중심과 위치 그리고 어깨와 힙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명등을 해주면서 잼나게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고 개인훈련 강사가 한 30여분 늦게 나타나는 바람에 작은 넘이 NHL선수와 훈련을 같이 하는 아주 아주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그냥 슛과 패스를 하면서 스냅 샷을 쏘는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해 주면서 자기가 아는 여러 선수들의 장접과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얘기, 즉, Kariya, Hull등 선수들이 하는 여러종류의 기술을 얘기 해 주더군요.  실제로 해보기도 하구요.  그리고 코너에서 퍽 빼는 기술....  자기 포지션인 윙 답게 무지 잘 빼내더군요.  퍽을 상대에게서 보호하면서 빼내는 기술을 가르쳐 주더군요.  또 가르쳐주고 배우는 계기였습니다.

하도 못 믿어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어제는 사인 좀 받으러 갔었는데 어제 Edge Work, 즉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에지에 대한 훈련을 하고 있길래 구경을 하다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고치는지, 일례로 인사이드 반원을 그리면서 하는 훈련을 퍽을 갖고 하는데 처음 시작할 때 바로 에지가 먹도록 날을 활용하지 못하고 스케이트의 두 날이 닿도록 일자로 가다가 에지로 들어가는 것 등등 을 지적하고 잡아주었죠.  아웃사이드도요.....  결국 내쉬빌 프레데터 퍽에 사인 3개 받았는데 오늘 다시 오라 하더군요.  이것 저것 사인해서 준다고.

오늘은 가서 구경을 하고 있자니....  아예 와서 분석을 해달라는 군요.  그래서 턴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과 스탑 앤 고, 즉 섯다가 방향을 바꿔 가는 것 등을 분석해주고 어느정도 도움을 주고 왔습니다.  결국 시간과 공간을 벌어야 하는 사투이고 점점 더 젊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본인은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또 몇번 반복을 시키면 혼자서 만드는 정말 선수로서는 프로 다운 선수임을 또 봤습니다.

헤헤헤헤헤  사인된 장갑 1짝, Hordichuck 커브가 있고 이름까지 새겨진 스틱에 사인 받고 포스터 3장 받았습니다.......  스틱은 안되구요....  포스터 한장도 제이름이 박혀 있어서 안되구요......  퍽3개와 포스터 2개중 2개는 누구 줘야 됩니다.  3개 남았는데....  원하시는 분 담에 한국 갔을 때 드립니다.......  무료입니다.......

더 중요한것은 만약에 한국에서 6월 쯤 토너먼트가 있다면 팀을 구성해서 갈 수 있다고도 하네요.  이멜 주소 확실하게 박았고 밴쿠버에 오면 연락하랍니다.  무료 티켓입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고 역시 프로는 다르더군요........  올해 내쉬빌에서 밴쿠버로 이적해서  밴쿠버에서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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