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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2 01:35

NHL 선수와의 만남 2.....

조회 수 425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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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차례 만나게 되었네요.

둘째 날 연습을 하고 있자니 개인 훈련을 위해 또 왔더군요.  마침 작은넘을 너무 너무 심하게 운동을 시킨 후라....  잠깐 시합 상황을 설명하면서 턴의 종류에 대해서 정보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주로 뉴트럴 존에서의 공간 활용에 대해서 얘기 하면서 턴을 할 때 몸의 중심과 위치 그리고 어깨와 힙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명등을 해주면서 잼나게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고 개인훈련 강사가 한 30여분 늦게 나타나는 바람에 작은 넘이 NHL선수와 훈련을 같이 하는 아주 아주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그냥 슛과 패스를 하면서 스냅 샷을 쏘는 방법에 대한 얘기를 해 주면서 자기가 아는 여러 선수들의 장접과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얘기, 즉, Kariya, Hull등 선수들이 하는 여러종류의 기술을 얘기 해 주더군요.  실제로 해보기도 하구요.  그리고 코너에서 퍽 빼는 기술....  자기 포지션인 윙 답게 무지 잘 빼내더군요.  퍽을 상대에게서 보호하면서 빼내는 기술을 가르쳐 주더군요.  또 가르쳐주고 배우는 계기였습니다.

하도 못 믿어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어제는 사인 좀 받으러 갔었는데 어제 Edge Work, 즉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에지에 대한 훈련을 하고 있길래 구경을 하다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고치는지, 일례로 인사이드 반원을 그리면서 하는 훈련을 퍽을 갖고 하는데 처음 시작할 때 바로 에지가 먹도록 날을 활용하지 못하고 스케이트의 두 날이 닿도록 일자로 가다가 에지로 들어가는 것 등등 을 지적하고 잡아주었죠.  아웃사이드도요.....  결국 내쉬빌 프레데터 퍽에 사인 3개 받았는데 오늘 다시 오라 하더군요.  이것 저것 사인해서 준다고.

오늘은 가서 구경을 하고 있자니....  아예 와서 분석을 해달라는 군요.  그래서 턴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과 스탑 앤 고, 즉 섯다가 방향을 바꿔 가는 것 등을 분석해주고 어느정도 도움을 주고 왔습니다.  결국 시간과 공간을 벌어야 하는 사투이고 점점 더 젊은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본인은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또 몇번 반복을 시키면 혼자서 만드는 정말 선수로서는 프로 다운 선수임을 또 봤습니다.

헤헤헤헤헤  사인된 장갑 1짝, Hordichuck 커브가 있고 이름까지 새겨진 스틱에 사인 받고 포스터 3장 받았습니다.......  스틱은 안되구요....  포스터 한장도 제이름이 박혀 있어서 안되구요......  퍽3개와 포스터 2개중 2개는 누구 줘야 됩니다.  3개 남았는데....  원하시는 분 담에 한국 갔을 때 드립니다.......  무료입니다.......

더 중요한것은 만약에 한국에서 6월 쯤 토너먼트가 있다면 팀을 구성해서 갈 수 있다고도 하네요.  이멜 주소 확실하게 박았고 밴쿠버에 오면 연락하랍니다.  무료 티켓입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고 역시 프로는 다르더군요........  올해 내쉬빌에서 밴쿠버로 이적해서  밴쿠버에서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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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MBLE 2008.08.22 01:48
    다시 한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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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holic 2008.08.22 04:32
    고대에서 뵈었던 하키홀릭입니다.
    무조건 장갑이랑 퍽한개...부탁드립니다.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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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08.08.22 05:13
    와 좋으시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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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nhl 2008.08.22 10:49
    팀을 만드셔두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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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8.22 11:15
    쥐송한데요..... 스콜피언스 주장 친구 중 한명에게 하나 약속했구요. 하나는 울 친구 아들 주려구요... 그분들 고르면 드릴께요.
    팀 만드는 것은 좀 사양이구요... 팀에서 뒤통수나 안쳤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일들이 많았네요. 별 잘못도 없이 팀에 기여한바가 많아 미국 떠날 때 감사패까지 주면서 한국에 오면 시합 같이 하자며 말하더니 미국 오자마자 곧바로 제명 시키는 팀도 있더군요. 이번에도 게스트 나가니 지네 체면 세운다고 또 뭐라 하고 믿고 잘 지내던 동생들도 같이 거품 물었다는 소리 듣고 팀 안만듭니다. 더럽고 치사해서요.
    피겨도 그러더니 하키도 뒷통수 치는데 뭐 있는거 같습니다. 옳은 말 하면 다 쫒아내고.... 웃기는 짬뽕들이 무지 많아요..... 즐기자고 하는 운동인데....

    어쨌든, 선택권은 그분들 우선이구요. 두개는 절대 못 드립니다. 한개만 고르실 수 있습니다. 겨울 쯤 가는데요... 그 때 연락처 올려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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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8.22 11:16
    참.... 그 선수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에 대한 것은 안올렸습니다. 이유는 그 선수의 못하는점을 올려놔 봤자 좋을 일 없을거 같아서요. 실제로는 글로 옮긴 것보다 훨씬 더 정교한 기술 습득을 위한 정보 교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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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holic 2008.08.22 15:17
    ^^; 암거나 하나만 주세요~
    기념으로 가보만들려고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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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l man 2008.08.22 17:08
    재미있는정보 너무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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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라이프 2008.08.22 22:27
    사진은 결굴 못보는건가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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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8.22 23:31
    사진은 www.darcyhordichuck.com에서 보셔요. 연습하는거 찍긴 찍었는데 조명도 그렇구..... 잘 안나왔네요. 글구 저는 별로 NHL선수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념품들도 거의 다 무료로 드리려 하는거구요.

    참, 기념품 마감 됐습니다. 일단 자라나는 꿈나무 위주로 드릴 예정입니다. 꿈을 갖고 더 잘 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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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환 2008.08.23 11:17
    다자란 꿈나무는 안되나요 ㅜ_ㅜ
    ㅎㅎㅎ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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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8.08.23 13:08
    선수들을 더 많이 알아야겠네요. 그래야 여기 계시는 모든분들께 기념품 드리지요.... 어떻게 더 알지.... 사실 제가 가짜 하키 매니아라.... 알려면 주변 사람들 동원하면 되긴 합니다. 락커가지도 가 봤고 프레데터 코치들도 몇명 알거든요.... 그런데 제가 숫기가 좀 없고 NHL 문외한이라..... 다가가기가.....
  • ?
    44 2008.08.23 13:37
    민환이형은 제가 오베츠킨이랑 링크장에서 하이파이브 한 제 왼손과 악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 ?
    장민환 2008.08.23 20:42
    그손 이미 씻지않았냐??? 약발 떨어지는데..
    ㅡㅡ;
  • ?
    hockey usa 2008.08.23 21:39
    그럼 저도 악수로..... NHL 선수 여럿과 악수 했는데 씻기도 무지 씻었으니 약발도 조금 떨어지고..... 고민되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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