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미인정 골이 있던데... 높은 곳에서 보면 골네트 상단을 돌아 튕겨나왔는데 왜 골로 인정 안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고대가 1개, 연대가 2개 있었던거 같은데...

골대안에 카메라가 없어서 그런거....
시설이 아프리카하키수준인거 알면서..ㅋㅋㅋ

심판들 판정 짜증은 나지만 선수분들 정말 잘하시더군요..하지만 응원하는 ㅡㅡ 꼴은 진짜 짜증 나더군요..경기중에는 최소한 심판 호각소리 들을정도는 해야지..응원도 상대편 머라고 씹어대는 응원을 하고..ㅡㅡ ..

양쪽 응원단들 입을 확..하키가 무순 야구나 축구로 아나 퍽 돌아 댕기면 어느정도 상황 바가면서 응원을 하든가..시합보러가신 분들 많이들 욕하더군요..저또한 응원단만 쫌 상황 바가면서 입좀 다물길 바라고요..

상철아...운동이기 이전에 연대 고대 축제란다.

응원안하면 무슨재미로 ㅋㅋㅋ

1학년 때 생각납니다. 농구 구경갔는데... 선수들 나온다고 응원해야한다고 하고... 경기시작했으니 응원해야한다고 하고... 경기중이니 응원해야한다고 하고... 경기 이겼으니 응원해야한다고 하고... 그넘의 응원... 선수는 경기로, 일반 학생들은 응원으로 그렇게 축제를 즐기는건가 봅니다...

홍성민선생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

근데 어디가 이겼나요?

응원에도 예의는 있다고 말씀 하시는 듯.... 현장에 없어서 모르겠지만 씹어대는 응원의 정도차이겠죠.

ㅎ 고연전은 단순한 운동경기이기 이전에 양교의 우호와 친선을 목적으로 선의의 경쟁, 더 크게는 양교의 오랜전통입니다. 응원에대해서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고연대 학우 및 동문들 중에서도 크게 불만가지시는 분들 계실까요 ㅎㅎㅎ

참고로 고대가 선제골을 성공시켰지만 3p에 동점골을 허용하여 비겼습니다.

자기들 축제에 자기들 맘대로 응원하고 그러는것이 무슨 잘못일까요 ?

잘못이 있다면 골리게리의 잘못이겠지요

솔직히 작년에 너무 화가나서 올해는 바쁘기도해서 가지 못했는데..정말 젊음의 축제의 한마당입니다.
시끄러운 소리도 그렇지만..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한민국의 두 명문 사학에 축제의 한마당입니다. 업사이드인지 아이싱인지 마이너인지 솔직히 무슨 상관이겠습니까..응원온 학생들입장에서는요..그냥 이기면 되는거죠..음~ 한일전이 월드컵 본선진출 마지막
경기로 상암 경기장에서 벌어진다면..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ㅎㅎ 일단 조지고 이기고 봐야죠..

일단..은 승리...요즘 고대앞에는 못가봤는데 며칠전
연대앞에 현수막같은거 걸려있는데 너무 웃긴게 많
더라구요..그 대학못나와도 즐거운 축제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경선아 영어다시읽어라...ㅋㅋ 쪽팔리다

우리나라에서 NHL 경기보다도 많은 관중이 모일거라고 예상되는 유일무이한 경기인데요...
상대에 대한 무의미한 비난은 없어야겠지만,
전 제3자의 관점에서 봐도 그런 시끌 벅적한 경기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시드니 크로스비가 와도 목동링크를 가득 채울수 있을지는 장담 못합니다.허나 양교 정기전은 가능하죠^^
젊은이들의 한바탕 축제라고 보심이 정답일듯 합니다.

연고전 응원부터가 기선제압이기때문에 ^^

현장에서..응원멘트 다들 들어 보시고 그러시는지 아니면 그냥 하시는 말씀들인지? 연.고대 졸업하신 분들한테 죄송하지만..연.고전 응원 멘트는 저질이라 생각합니다..이유는? 대학교 축제 경기라서 멘트가 용납? 응원 멘트중 절반이 상대방 어쩌고 하는 멘트박에 생각이 안나더군요..거기서 구경하던 일반인 분들 다들 나와서..욕하더군요..남 축제가서 구경은 잘했습니다..하지만 3자 입장에서 보고 있자니 한심하더군요..연.고전 끝나고 나면 지하철에서 발광하는 연.고대 분들 보면 참..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하키이야기 하다 응원이야기 해서 죄송합니다..암튼...저는 .연.고전이고 그런거 관심없고 하키시합을 구경하던 입장에서..시합에 질을 떨어트리는 싸구려 응원에 테클을 거는 겁니다..그레도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생 분들이..측제라는 명목하에 저질적인 행동만 골라서 하더군요..

그 '싸구려 응원'이 연고전 문화의 일부라는 거죠. 하키 경기 자체만을 즐기시려면 그런거는 감안하고 가셨어야죠. 저도 응원은 싫어하지만, 남의 동네 잔치에 가서 잔치가 저속하다고 비판하시는 것은 잔치에 찾아간 사람의 예의는 아닌거 같네요. 연고전 행사가 경기만 보려고 찾아가는 그런 성격의 류는 아니니까요.

연고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비롯해 동문, 재학생 모두들 그런 응원내용과 경기에 미칠 영향을 모두 감안하고 가는건데... '남의 잔치'라는 표현이 과하면서도 맞는게, 연고전 자체가 외부인들 보다 양교와 관련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니 부득 구별짓기 해봅니다. 그러니 외부인이 듣기에 거슬릴 수 있더라도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는다는게 맞겠죠.

싸구려 응원이라뇨 ....큰일날말씀을...
재학생들은 그날의 응원을 위해 목이 쉬도록 연습한다고 들었습니다... 경기보는데 지장이야 있었겠지만
모교의 승리를위해 애쓰는데 이해해야죠...하루이틀 일도 아닌데요..글구 그게 싫으시면 담부터 안가시면되죠...화낼일 아니에요

음 이번에 시간이 안돼서 구경 못갔는데
연고전 분위기가 그렇군요.
뭣도 모르고 가면 안되는 분위기..
근데 그러면 뭐하러 시간 나면 구경오라고 하는지?
그냥 학교 홈피에나 올리고 양교 응원단이나 오면 되는걸 말이죠.

이런말씀 드리면 좀 그런가요. 고연대 양교 학우 및 동문이 아니라면 응원관련 사항들은 이해하시기 힘들겁니다. 응원방식을 포함하여 모든 양교의 전통은 길게는 100여년 짧게는 수십년을 거쳐 형성된것들이라 예전의 그것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해못하시고 모르시는게 당연하지요 ..여기서 논란은 끝!

응원을 이해할 수도 없겠지요 물론.
위에 다른 의견을 쓰신 분은.. 응원을 보러 간 것이 아니라 게임을 보러 간 것이었는데 그 전통 깊은 응원 때문에 기분이 별로였다 라는 말씀이신 듯 하고요..
당신들이 이해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라는 말씀은 핵심이 아닌 듯 합니다.
김창후님 말씀대로라면 동문들 아닌 사람에게는 뭐하러 알리고 입장시키는지.. 라는게 제가 느끼는 모순이라는 거죠.

제가 빙빙 돌려 말씀드렸지만 제 속내는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는겁니다.

누군가는 경기 홍보를 했나보군요. 그 홍보 주체가 연고전을 준비하는 학교당국이라면 경기상황에 대해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잘못이 있겠지만, 외부인에게 홍보한 주체가 주관하지 않으면서도 홍보한 거라면 홍보 자체에 무성의한 거죠. 그럼에도 경기 및 응원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경기 관람 희망하고 참여하신 분들이라면 그 문화적인 맥락은 이해하셔야한다는 거죠.
아이스하키 종목 행사에 있어서 참여자가 적으니 외부인까지 입장 시킨게 아니라 입장에 제지를 하지 않은거구요. ER님이 느끼는 모순적이 행동의 주체가 개별적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다소 혼란스러울 수는 있는 부분이구요.

클래식 애호가의 락콘서트 관람한 격 ^^; 트로트를 좋아하시는 분이 힙합파티 가신 거죠!!

저는 동문이지만 응원단쪽에 안가고 관람석쪽에 갑니다. 하키를 보는게 더 좋아서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죠...그리고 다른 종목들도 지역 주민에게 표를 배포합니다. 주변 사람들도 보러 오시라구요..농구처럼 완전 인기짱인 종목도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김병관님 말씀... ㅋㅋ 적절한 비유같아요...

응원말인데요~~ 젊음이 넘쳐서 좋기는 하지만 엠프에 밴드 너무 시끄럽더군요... 경기를 집중해서 볼수가없었구요... 응원은 목청으로만 하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바램이구요 저처럼 하키가 좋아서 보러 오신분들도 꽤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학생들간의축제이지만 경기를 보러 오는모든 사람들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내년부턴 엠프좀 자제했으면 조으련만~~ㅎㅎ암튼 양팀모두 고생했습니다.멋진 경기 였어요!!

하루이틀 해온경기도 아니고, 저도 2000년부터 쭈욱 경기를 봐 왔습니다. 여기 계신분들도 쭈욱 보셨을테구요. 뭐 분위기는 매년 그렇죠... 어쨌든, 요점은 내가 생각하기에 쓰레기라고 하는것이 있어도 어떤 사람들에겐 소중한 것 일수가 있는것입니다. 그것은 아무나 뭐라 왈가왈부 할 수 없는 소중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에 대해서 토론조차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칠고 남자다운 운동을 하는매니아인만큼, 속은 성숙하고 부드러운 모습이길 바랍니다.

참! 원래 연고전은 저질입니다 ㅎㅎㅎㅎ
진국은 고연전이죠 으흐흐흐흐 ( Joke )

쭈~욱 얘기들을 종합하자면.... 연고전, 또는 고연전의 전통은 미국으로 치면 하바드 예일,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간 미식축구나 하키 시합 영국으로 치면 캠브리지와 옥스포드간의 럭비 또는 조정 경기와 비슷한 전통을 갖고 있지만 내용 자체는 좀 떨어진다는 얘기네요. 연대나 고대면 한국에서는 서울대 다음으로 뛰어난 대학 아닌가요? 그런 뼈대 있는 학교에 그런 전통이라면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라는 식의 반응은 좀 자제해 주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양교의 응원이 젊음과 패기 넘치게 대한민국을 자랑할 만한 학교로서 모든 사람들이 "과연 연대야" 또는 "과연 고대야" 하면서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응원전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비록 서로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하지만 명문 학교들간의 시합후에 술집에서 나누는 진지한 얘기들이나 서로에게 도움되는 얘기들을 나누는 것을 보스튼이나 뉴헤이븐에서 보면서 많은것을 느끼게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단순히 외국에서 이상한 소리 한다고 생각마시고 우리가 정말 세계 어느누구에게 내놔도 자랑스러운 학교인지,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학교간의 경쟁으로 뉴욕 타임스에 소개될 수 있는 정도인지 한번은 생각해 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참고로 전통 얘기 하셨는데요.... 옥스포드와 캠브리지간의 럭비나 조정 그리고 하바드 예일간의 미식축구는 연대와 고대간의 시합하기 훨씬 이전에 생긴 시합들입니다.
한 100년 되기 전에 전통을 얘기 하면 좀 그렇죠..... 그리고 연대 고대 응원단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교들이기에 연예인이나 공무원처럼 공인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요번 연고전도 끝나고 나서 ucc에 동영상 올라 오겠죠?

제길...그날 어울림누리 밖에 차세웠던분들..다 단속됬읍니다....아으.... 열받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