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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미친 대행사.. (아우 혈압 올라.)

by ER posted May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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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매대행 이용에 대해 글 올렸는데요.

제가 이용하던 사이트는 아주 막장입니다.




거기서 1월에 물건 사려고 입금한 사람들이 아직 물건도 못받고 환불도 못받고 있는데

한쪽 게시판에서는 계속 신규 견적/입금을 받고있고 항의글은 지우고...

막상 입금한 다음에는 진행할 여력이 없어보입니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죠.



저는 3월 중순에 대행오더 하나 넣었다가 소비자원까지 가서야

사장이 전화하더니 책임지고 해결하겠답니다.

그 사이 제가 주문했던 물건은 이미 품절되고..

다른 사이트에서라도 찾아서 차액이 생기더라도 어떻게든 꼭 구하드리겠다 하더니

연락이 없어 다시 전화했더니 하는 얘기가....

자기들이 검색을 해봤는데 어디에도 그 물건은 없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구글로 5분만에 찾아서 또 알려줬습니다.

거기로 주문했답니다.

아 이런.,.

그리고 또 연락이 없습니다.

오늘 전화했더니

그 사이트는 전화도 안받고 트랙킹도 확인이 안된다 그럽니다.

(그럴리가..)

제가 해보니 전화도 잘 되고 메일도 되더군요.

오히려 그 미국 샵에선

대행업체로 전화도 했는데 안되고 메일은 확인도 안하더라.

품절이 된 상황인데 따로 주문을 넣으면 2-4주 후에는 받을 수 있을거 같은데

기다렸다 받겠냐 아니면 취소하겠냐

저한테 오히려 물어보더군요.


이럴거면 구매대행은 왜 했는지 정말

내 손가락을 잘라버리고싶네요.

완전 미친 대행사 같으니라고.

이름은 미르지오입니다.


두달 기다렸는데..

오늘 전화해서 환불 받았습니다.

찾던 물건 사라진 것과 그동안 멍청하게 기다린 것은 고스란히 제가 감수하고.

그냥 아직 젊은 분인거 같은데 그런 식으로 사업하시면 안된다고 한 마디 해줬습니다.


애가 그거 오기만 기다린지 벌써 언젠데 ㅆㅂ.

죽일놈들.



제가 직접 재고있는 사이트 검색하고 전화통화도 제가 하고 메일도 제가 주고받고

이건 뭐 구매대행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뭐 물건이나 똑바로 받아주길 하나...




여러분도 구매대행 이용하실 때 조심하세요.

혹시 그 사이트 통해서 주문하신 분들은 차라리 빨리 환불받으시는 편이 나을지도.

그 사장 말로는 하키몽키 하키자이언트 요즘 그쪽에 문제가 많다면서 자기네가 그쪽 때문에 항의를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내가 보기엔 몽키 자이언트가 문제가 아니고

미르지오 너네가 악의 축이다  악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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