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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무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하키는 아니고 재미로 스케이팅 즐기는 일반 대학생입니다(__)

오늘 X60 시승할겸 친구녀석이랑 둘이 링크를 갔습니다.

(여기는 부산이고, 국가에서 관리하는 링크 입니다.)



한 열흘만에 오는 링크라 신나서 들어 갔더만..

일반 이용객은 거의 없고, 스피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은 무지 많더군요.



끈매고 슬슬 들어 가서 타기 시작하는데, 강사부터 슬슬 반응을 보이더군요..

"하키 또 왔네."



먼저 아줌마들 부터 극성이더군요.

처음신는 스켓이라, 익숙하지도 않고 꼬마애들도 많아서

천천히 타고 있는데 얼음파먹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소리내지말고 타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턴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조금만 자제해주세요. 사람들 놀랩니다."

강사가 좋게 말해주면, 연습삼아 사람없는 구석에서 한,두번 하는 정도인데요.

그냥 타는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니..

예전에 Vector ZG130 T-BLADE 탔을때 그런 반응 보였으면 이해 하겠습니다만, 도저히 이건..

(T-BLADE는 특성상 많이 시끄럽거든요. 타보신 분은 다 아실듯)



다음엔 아저씨들. 오래타신분들 같던데, 험하게 탄다고 뭐라 하시더군요.

진짜 벙찌더군요. 평소에 타는거처럼 막 휘젓고 다니는게 아니라,

살살 타고 있는데 막 탄다고 뭐라하니..기가 막혀서..ㅡㅡ...

강사들도 가만히 있는데.. 아놔.



다짜고짜 무슨 차선 운운하면서 "스피드는 1, 2차선 쓸테니 너희들은 3, 4차선 써라." 이러더군요..

중간부분은 스피드 강습하기때문에 양보한다 치더라도, 무슨 배짱으로 그러는지..

자기들이 무슨 링크 주인이라도 되나..ㅋㅋㅋ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자기들은 아주 얌전하게 타는거처럼 이야기 합니다.


타는거 보면 무리지어서 1, 2차선이고 뭐고 온 링크 다 휘젓고 다니면서 애들 깜짝깜짝 놀래키고,

갑자기 끼어 들어 스피드 스케이트 연습하던 초보 아줌마 놀래서 넘어지고ㅡㅡ;;;

애들 갑자기 튀어 나오면 밀치거나, 넘어지면서 같이 뒹굴고..

일반 이용객들 타다가 넘어질수도 있지, 링크 중간도 아니고

넘어져 있으면 스피드 우르르 지나가면서 방해된다고 역정내고..

오히려 얼음만 안 파먹을 뿐이지, 하키 타는 사람보다 더 하더군요..

제동도 제대로 못하면서 속력 무지막지 하게 내는건 무슨 심보인지..

강사들은..뭐 가재는 게편이죠. ㅋ



그냥 평일에 일반대관만 시켜서 스피드 전용으로 만들지,

뭐하러 자유대관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ㅎ



그동안 살펴본 결과,

1. 평일에는 자유대관 이용하는 일반 이용객도 거의 없다.

2. 스피드 강습을 많이 한다.

3. 스피드 동호회 사람들이 많이 탄다.

4. 강사도 스피드를 타고 다른분야의 강사는 아예 없다. 오로지 스피드, 쇼트.

5. 평일 하키타는 인구는 거의 없다.

6. 피겨도 주말에만 탄다.

7. 고로, 평일은 하루종일 스피드 천국이다.

8. 평일 링크는 우리 스피드꺼!! (몇년째)


대부분의 스피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스피드 전용 링크인줄  "착각" 하고 계시더군요. ㅋㅋ



자유대관시간에 스피드 스케이트 많으면, 당연히 하키는 타면 '안된다' 라고

논리적으로 규정들어 설명해달라는 제말, 그냥 씹고 무조건 타지 마라는

지금은 어디가고 없는 개념없는 강사부터,

대부분의 스피드 타는 사람들,

그리고 정빙하는 아저씨들..ㅡㅡ;;



이유는 다 똑같습니다. 위험해보이고, 얼음을 파먹는다.

그리고 평일엔 "우리 스피드 천국인데 하키가 왠 말이냐??"

기가 막히죠..

하키가 파고가면 스피드는 미끌려서 위험해진다니..

그래서 최대한양보해서 가장자리쪽으로 타고, 중앙에는 들어가지도 않는데..

또 웃긴건 링크 가장자리에는 스피드 타는 초보들이 많이 탑니다.

"가운데에선 실력이 딸려서 못탄다. 그러니 너희 하키는 가장자리에서 타면 안된다."




도대체 하키는 어디서 타랍니까??ㅋㅋㅋㅋ




많이 파먹으면 정빙할 때 힘들다. 파먹지마라. - 정빙아저씨-


말이됩니까??

같은 링크에서 하키가 마구 파먹고 다녀도 정빙한번 "제대로!!" 하면 원상복구 되는것을,

무슨 하키가 타고간 자리는 정빙이 아예 "불가능" 한거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그럼 하키천국인 북미쪽에선 정빙안하고 매번 공사해서 얼음판 갈아 치운답니까??ㅋㅋ

똑같은 잠보니 정빙차 쓰고, 방식도 똑같은데..

돈들고 빡세게 정빙하기 귀찮아서 그런답니까 ??

뭐 이야기 하려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동안 스피드들이 타서 살짝 정빙해도 괜찮은데,

늬들 하키가 언젠가 오고부턴 정빙을 더 빡세게 해야 한다. 귀찮게시리..

이런식입니다.


하키 지나가고나면 스피드도 그렇지만, 일반 대화 이용객들은

미끄러워서 못탄답니다.

말이됩니까??ㅋㅋ



대화 스케이트 저도 초반에 많이 신어보고 친구들 올때나 한번씩

빌려서 신기는데, 날갈이 아저씨가 관리를 얼마나 안했는지, 날 높이는 아예 맞지도 않고

날은 얼마나 맨들맨들 하던지..그런 날 가지고 두부라도 썰겠습니까?

그런 스케이트 2,500원 이나 받고 빌려줘놓곤, 밀린다고 갈아달라고 해도

바쁘다고 무시합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TV보고 정시되면 퇴근하고

그것도 중간에 씻으러 가고, 밥먹으러 가고..

출근해서 도대체 무슨일 하는건지..


대화 스케이트 신고 타다가 넘어지면

근처에 하키 있으면 하키 책임이랍니다. 파먹고 가서 미끌려서 넘어지는거라고..

어이가 없어서..날이나 잘 갈아놓고 그런소리하면 들어나 주겠습니다.



모든게 스피드 관점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보니,

소수인 하키는 천덕꾸러기 신세네요ㅡㅡ;;;



웃기는건 링크 중앙에서 스피드 강습하고 있을때,

피겨타는 사람들이 우르르 와서 얼음 깨먹고 해도 아무말도 안합니다.

헬멧도 안쓰고 와도 아무런 말도 안하고..

(사설링크가 아니라서 헬멧과 장갑은 필수 입니다.)



김연아 처럼 하키도 크게 터뜨려 줘야 사람들 인식이 바뀔까요??




스피드 타는 사람들이 하키때문에 스케이트 못타겠다고 민원 넣었답니다. ㅋㅋ

평일에 하키 타는 사람들 얼마나 온다고.

주말에만 타는데. 그것도 눈치보면서..기가막혀서..

하키 타는 사람때문에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리 한번도 못들어 봤고, 못 겪어 봤습니다.

오히려 스피드가 너무 빨리달려서 미끄러져 넘어져서

일반인을 쳐서 일반인이 병원에 실려가서 몇바늘 꿰맸다는 소문은 들은적 있는데...



(운동 끝나고 샤워실에서 샤워하는데, 링크위에서 초면에 반말부터 시작해서 막 퍼붓던 아저씨.

링크에서 나오자마자 별말 못하더만, 샤워장에 같이 있으니 왜 암말도 못하고 눈도 못 마주칠까요..??

강사도 그렇고, 정빙하는 아저씨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떼로 모여 있어야 말이 나온답니까??

그냥 어이없고,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그냥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끄적여 봤습니다.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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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S13&ASURA99 2009.09.16 20:09
    네 ~~ 잘 읽어 보았습니다~~
    물론 님에 심정도 잘 알고 있습니다~~그런데요!! 살살 타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하키스켓신고 난리치는사람들이 더 많고 그 사람들 때문에 소수에 하키스케이팅을 즐기러가는 분들이 피해자인거죠!!!!그리고 스피드스켓도 코너부분에서는 정말 많은얼음을 파먹고 갑니다!!스케이트에 날은 어떤것이든 똑같거든요!!숏트랙 경기후 링크장에 들어가면 정말 예술적으로 코너부분이 파여있는것을 확인할수있을것입니다!!!!그리고 아줌마들 정말 재수없죠!!저도 예전에 링크장에 스케이트타러 가면 아줌마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째려봅니다!!!물론 자기 자식이 다칠까봐 혹은 예전에 다쳤던 경우가 있으면 더더욱 난리죠!!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디치고 다치고 그런거 걱정하면 레슨을 대관을 아예잡아서 가르치던가~~하는 생각을 하곤 해습니다!!!님도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예가질 마십시요!!!!!하키 대관 잡혀있을때만 연습하시면 맘편해 지실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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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9.16 20:38
    일단... 예전에 제가 피겨 탈 때도 숏 트렉은 항상 불평을 했습니다. 진로 방해 때문이겠죠. 저는 그래도 스피드 피겨 하키 두루 알아서.... 강사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했기에 좀 편하긴 했지만 쇼트 트랙에서 나오는 금메달이 줄어들고 여자 국대 스캔들에 김연아가 나오면서 쇼트트랙 요새 얼굴도 못들고 다닙니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논리적으로 따진다면 일반시간은 일반시간입니다. 가운데서 코너워크 하는 강사들이야 밥벌이니까 좀 봐준다 쳐도 진로방해 외치면서 스피드 내서 타는 쇼트트랙 아져씨에게는 한마디 하세요. 어차피 같이 돈내고 왔는데 뭐라 하는것은 동일한 권리 침해라고. 그리고 쇼트트랙을 맘대로 타시려면 돈 좀 더 내고 대관을 하시던 아니면 아마 쇼트트랙 전용 시간이 있을 것이니 그거 알아보시라구요.
    일반 시간에 자기 훈련을 위해 타인의 즐거움을 빼앗아 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기주의 입니다. 더더군다나 아이들이 다치기 쉬운것도 사실입니다. 목동이나 분당에 가 보니 정말 쇼트트랙도 대관을 하는데 보기 좋더군요.
    동일하게 민원 넣으세요.
    하키는 피겨가 구멍 내놓다 뭐라 하고 쇼트는 하키나 피겨가 파놓는다 뭐라하고 피겨는 하기가 깊게 파놓은 줄과 쇼트가 깍아먹은 코너를 보면서 뭐라하고.....
    일반시간은 말 그대로 저변확대와 재미를 위한 시간임을 서로 알고 지켜줘야 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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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되리라 2009.09.16 22:49
    오늘 하키스켓 연습하려구 아들놈하구 같이 처음으로 일반시간에 갔습니다...머 그냥 아무생각없이 연습좀 시키고 나도 좀 하구 하는 생각으로 갔었죠...
    가서 조금 타고 있는데 웬지 부담스러운 눈빛들이 느껴지더군요....
    그러더니 어떤 동아리 아저씨인지는 모르지만 바깥쪽으로 돌라고 하더군요....전 ...어이상실....
    이건 머지? 하는 느낌...
    저넘이 머라 말하는거.....ㅎㅎ:::
    그말 듣고 싸울수도 없고 그냥 바깥쪽으로 돌려니 바깥쪽은 스피드 연습하는 아이들 차지더군요(초보자용)....
    그냥 갑갑한 느낌으로 그래도 아들녀석은 더 타게 했죠...
    이글을 읽으니 느낌이 팍팍 오는 그 동질감.....ㅜㅜ
    그래도 하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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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나인 2009.09.16 23:39
    오늘 같이 시승기 갔던 친굽니다
    압권은 아주머니들..
    무서워서 스케이트 타겠나 시끄러워서 못타겠다라고 하시면서..
    도데체 왜 스피드나 피겨애들 브레이킹할때 칠판긁는소리 나는건 안무섭다할까요 ㅡㅡ;;
    그나마 스피드 많을땐 살살 타는거 아는 강사들이
    좋게 말하고 가더군요 ㅡㅡ;;
    같이 타는거니 그정도야 애교로 웃으면서 서로서로 좋게 넘어간다지만 뒷다마 작렬 ㅡㅡ;;

    더럽고 치사하고 앵꼬와서 정말 주말만 타러 갈수도 없고 ㅡㅡ;;

    평일에가서 좋은꼴 본적이없습니다 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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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09.09.16 23:52
    같이 못타면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하세요.
    이곳 체코는 링크에서 롱타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ㅎㅎㅎ
    피겨하고 나누어 써는데.. 다 한시간입니다.
    그래서 시간다 1팀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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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오버 2009.09.16 23:59
    하키타는 사람만 모아서 한꺼번에 방문해야겠군요. 아주 그냥 질려버리게... ㅋㅋ -_-; 근데 일반대관때 하키스켓 탄다고 뭐라고 하는 분들 저는 못봐서리 아주머니들 이야기가 이해가 좀 안가네요. 아뭏든 당당하게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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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o 2009.09.17 00:03
    떼로 몰려가세요. 4~5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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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utda 2009.09.17 04:12
    하키는 특성상 방향전환이 많기 때문에 스피드나 쇼트트랙과 같이 스케이트를 타는 입장에서는 위험하게 보이는 것도 사실일 듯.. 하키어들을 위해서 우리나라도 stick n puck 이나 drop in 하는 시간이 따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분들이 정 불만이 있으시면 아예 링크장을 콘으로 가르고 반반씩 쓰자고 하세요..어짜피 돈내고 타는건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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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핀스#52 2009.09.17 08:06
    어느곳이든 대부분 하키팀들이 운영될텐데요~^^
    저는 고대링크 옆에 사는 덕분으로 종종 아이들과 가게 되는데.. 아직 그런 기분 못느껴서요..
    가다가 초보 스케이터들 넘어지면 도와주면서..타는데..고대도 그런분위기가 있나요?? 고대는 피겨타임을 못 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앙, 인코너 쪽은 스피트가 정기대관하구요, 주말에는 스피드강습 인코너, 자유대관자들은 바깥쪽 사용하던데..
    고대는 하키스케이터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직 배타적인 분위기는 못 느껴봤습니다.
    글쓰신분.. 기분좋게 맘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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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URA no.75 2009.09.17 09:30
    이런말 하면 뭐하지만....저도 그런 경우 있습니다.
    스피드나 아줌마들이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하면 전 그땐 정말 미친듯이 타요...
    그래서 뭐라고 하거나 나가라고 하면 환불해 달라고 합니다...그럼 안되겠지만 전 싸워요...같은 돈내고
    같이 즐기러 왔는데...솔찍히 하키 아무리 잘타도 빡세게 한두번 돌면 힘들어서 천천히 타져..근데 쇼트나 스피는 빠르게 타면서 난리치는거 못보져...
    처음부터 무리하게 타면 문제가 있지만..슬슬타는데 그러면 다음부터는 정말 무서운게 어떤건지 보여주는것이 제 생각입니다..하키타는게 잘못은 아니져..
    한번은 쇼트아저씨들이 뭐라고 하길래 무장입고 가서 탔어요..미친듯이 코치하고 싸우고...그러면 안되지만 그후로는 아무말 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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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s #32 2009.09.17 10:18
    저도 처음 울산에 링크가 생겼을때 쫄쫄이 아저씨들이랑 많이 싸웠습니다. 똑같은 돈 내놓고 들어오는 주제에 무슨 자기네들 대관인양 텃세부리길레 싸웠었죠. 그 후로는 가운데에도 들어가서 마구 타고 그랬어요. 암튼 쫄쫄이와는 융화될수 없는건 어디나 마찬가지일까요? 공공시설을 함께 이용하는건데 서로가 이해하며 함께 즐길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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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wave#08 2009.09.17 10:26
    왠지 인라인 하키 할때 정말로 쪼르르 굴러가던 퍽 맞고 누워버린 아줌마가 생각이 나네요.....ㅋㅋ 그냥 이유없이 싫다거나 자기가 방해받는게 싫어서 그러는건 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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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SHARKS#05 2009.09.17 10:35
    저도 가끔 싸운 기억이.. 버르장머리 없던 스피드 여강사 부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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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ckey usa 2009.09.17 11:01
    ㅎㅎㅎㅎ 고대에서도 분당에서도 야탑에서도 한바탕 그런적이 있거든요. 고대라고 뭐 다른가요? 한가지 달라진 점은 고대에서 쇼트랙 강습이 예전처럼 많지 않다는 점이죠. 저는 무슨 잘 타지도 못하는 대학생 선수와 한판 한적도 있죠. 엄청 스피드 내서 타는데 애들이 다칠까 제가 뭐라 한적 있습니다.
    정말 한 10명이 가서 휘젓고 다니세요. 그런말 못하게. 같이 돈내고 타는데 좀 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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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ic 2009.09.17 11:40
    T-BLADE는 무시무시한 소리가 나더군요.
    영화 쥬라기 공원의 공룡 울부짖는 소리가 나던데
    T-BLADE로 복수해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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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리 Gerry 2009.09.17 12:22
    ㅋㅋㅋ
    왜 긴거 타는사람들은 뭐가 그리 불만이길래...
    레이싱 인라인타는사람들도 그렇고... 스키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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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U 2009.09.17 12:54
    결론은 스피드나 숏트 트랙이나 아줌마들은 스탑이나 숏턴을 못한다...
    그래서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초딩때 숏트 출신이라 하키시작할때 스케이트는 나름 자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저는 빨리 달리고 왼쪽으로 밖에 턴을 못했어요...ㅋㅋㅋ
    가만히 생각해보니 갑자기 서야하거나 반대방향으로 탈일이 없으니...^^:
    그 후로 죽어라 하키 스케이트르 연습하며 진짜 하키 스케이트가 빙판 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양쪽 스탑과 양쪽 숏턴을 하기까지 고생이 많았답니다...ㅋ
    얼마전 오랜만에 낮에 시간이 나서 자유대관가서 링크를 돌고 있는데...
    어떤 피겨 코치같은 아저씨가 오더니 "그렇게 턴할때 쎄게하지 말고 그냥 슬슬 돌아야 돼" 하더군요...
    내가 빨리타던 턴을 쎄게하던 살살하던 지가 무슨 상관인지...
    하키하면 다 애들인줄 아나...왜 반말이야...이래뵈도 결혼하고 애도 둘인데...ㅋ
    왠지 기분 나쁘고 씁슬해서 링크장 몇바퀴 돌고 그냥 나왔습니다.
    하키인으로서 씁슬하고 서럽더군요...^^:
    빨리 하키전용 링크가 생겨서 하키 스케이팅이나 드리블 패스 슛팅까지
    낮에도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날이 왔으면 좋겠네요...내 생전에 그런 날이 올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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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洛賢 2009.09.17 13:09
    웃긴 사람들이내요. 일반대관 시간에 스피드스케이팅강습하는게 당연하다는것도 이상하고, 강습을 할려면 일반대관 이후에 대관해서 강습해야하는게 당연한데, 글구 이래라 저래라 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아저씨(?)들 막말로 순 돌+i아닙니까? 같은 돈내고 들어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진짜 같짠내요. 지맘대로 타고 싶으면 자기 전용링크 만들어서 타라고 해버리세요. 오지랍이 넓어도 넘 넓군요.
    글구 정빙하시는분 얼음나간다 ㅋㅋㅋ 웃기도 않는말이내요.살다 살다 정빙하는 인간이 빙판 나간다고 스케이트 타지말라는 소리한다는건 첨들어봅니다.
    그럴꺼면 차라리 밥줄 놔라고 한소리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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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 2009.09.17 14:45
    글만 읽어두 열받네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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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zay 2009.09.17 16:32
    저는 다른건 다 좋은데.. 유치원생보다 더 어려보이는 애기들(그냥 대화용신발빌려서 신는)인데도 길막는다고 지나가면서 손으로 밀쳐버리는(자기 안넘어지려고) 스피드 아저씨들은 보기 않좋더군요.. 애들이 뭘 알겠어요? 그렇게 넘어지면서도 웃는 애들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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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gles 2009.09.17 21:01
    개인 마다 성격이 중요하겠지만...그냥 쌩까세요.
    젤루 속편함
    글구 여럿이 가세요.
    말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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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2009.09.17 21:58
    그런데.. 이 두팀은 결코 같이 타면 않되는 조합인거 같아요.
    링크 운영에 대해서 잘몰라서 그런거 같은데...
    분명히 롱하고 하키는 시간을 구분해서 서로 독점적으로 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반 스케이팅 하는데.. 하키채들고 퍽을 굴린다는 것은 정말 이상합니다.
    스케이팅 시간
    하키 시간
    분명히 구분해서 타는게 맞는거 같아요.
  • ?
    김석훈 2009.09.17 23:52
    부산도 그렇고 김해도 더심합니다 저보고 한대칠꺼같다면서 그러던데요. 부산 링 크가는게김해보다 맘편할정도로 ㅠㅠ 제가 빨리타면 다른사람들도 빨리타니깐 그게 문제라고 하시네요 이런 강사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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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storm#15(홍창표) 2009.09.18 08:58
    저도 몇번 당했는데 바로 관리자 나오라고 불렀습니다. 이유는 대관이 아닌 자유스케이팅 시간에 왜 자기들이 나서서 그러냐는겁니다. 솔직히 그런식으로 강습을 운영한다면 자유 대관시간에 하는것 차체가 불법입니다. 단체로 강습을 하려면 자유스케이팅 대관 시간이 아닌 팀 대관시간에 링크를 빌려서 해야합니다.

    당당하게 관리자 불러서 운영수칙 가져오라고 하세요. 왜 자유 스케이팅시간에 그따위로 단체 강습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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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즐거운 인생 2009.09.18 09:23
    춘천만 그런지 알았더니 부산도 그런가봐요...
    스피드 개 쓰래기들 잘 타지도 못하면서 ..전 그런소리 들음 일부러 더 많이 턴하고 지나는 길목 지킵니다. 여차하면 한판 붙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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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s #32 2009.09.18 09:50
    고양이와 개의 피말리는 역사에 버금가는 쫄쫄이와 하키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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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하니 2009.09.18 10:09
    걍 개무시하고 얼음 더 파고 스탑도 팍팍 더하세요
    아예 그냥 펜스 잡고 빙수가는거 눈앞에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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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모라미 2009.09.18 14:33
    모두들 맞는 말이지만...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극단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만 하시네요....저 같은경우에는 그냥 웃으면서 친해지려고 하구요..친해지면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은 없어집니다..서로 양보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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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TScheepers 2009.09.18 15:57
    우와;; 역시 하키와 스피드는 어쩔수가 없군요. 물과 기름이군요. 물론 친해져 보려 시도도 해봤지만, 이거 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 요구 다 들어 주면 결국 하키를 스피드 처럼 타라는 식이더군요. 가당키나 합니까 ㅋㅋ 무조건 지네들 잣대에 끼워 맞추려고 하니 불협화음이 생길수 밖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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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모라미 2009.09.18 17:12
    KaTScheepers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저도 처음에는 그랬으니까요..그런데 그 방법이 별로 안좋다라는걸 알고, 행동을 바꾸었습니다..물론 단기간에 해결할 수는 없더군요..인내를 가지고 시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맞장뜨면 똑같은 사람이니 말입니다..한쪽이 양보해야하는데, 내가 그럴수 없지 라고 하면 항상 평행선만 이루지 않을까 싶네요..하키하는 많은 분들이 다혈질이라(^^?) 그러기 쉽지 않겠지만요...또 우리나라사람의 특질상 져주는 태도를 쉽게 찾아보기도 어렵더군요...암튼, 제 의견이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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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kiluv 2009.09.22 13:15
    떼거지로 몰려가서 Go Back을 무한반복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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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en 2009.09.22 15:25
    1.일반대관 과 상업용대관

    스케이팅 가르치는건 상업용 대관 시간대를 이용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일반 대관시간은 (Recreation Skating, or Pleasure Skating)을 위한거 같구요.
    그리고 스케이팅 Teaching 으로 돈벌이 하시는 분들은,
    따로 상업용 대관을 이용 하시는게 맞을거 같네요.

    선진국(미국, 캐나다)에서는 일반대관 시간에,
    스케이팅이나 하키를 가르치며 돈벌이 못합니다.
    돈벌이 하시는 분들은 따로 상업용 대관을 하는거 같더군요.
    비용은 (링크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업용 대관은
    보통 $200 ~ $300/시간당. 정도 하는거 같더군요.



    2.링크장 운영.

    링크장측에서 운영의 묘미를 살려야 할거 같네요...
    (일반대관, 상업용대관을 구분해야 할때가 온거 같네요 ^.^...)
    그리고 스피드/피겨/하키 스케이팅 시간대도 구분해야 할거 같구요.



    3. 일반대관 시간대에는,,,,,

    일반대관 시간 이용자들은 (단지 초중급하키, 초중급피겨, 재미로 타는사람,
    데이트하는 커플,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스케이팅) 등으로 한정되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스피드 스케이팅도 일반대관 시간대를 이용하는건 아닌거 같구요.



    4. 약자(초보자)에 대한 배려,,,,

    그리고 일반대관 시간에, 하키/피겨 스케이팅 연습하는 사람(초중급자)들은
    약자(초보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초보자들은 자기 옆으로 빠르게 쌩쌩 지나가면, 굉장히 위협을 느낌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죠. 부딪처 넘어질까 걱정도 하구요.
    혹시나 자신들이 잘 타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않나하고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들이 맘 편하게 탈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아이스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수도 있구요.^.^

    그리고 초보자 옆을 지날때는 되도록 3 피트(약 1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지나 가거나,
    아니면 속도를 줄여서 지나가야, 초보분들이 심리적으로 위협을 덜 느낌니다.
    또 "하키스탑 or 턴 or 스핀, 점프" 연습하시는 분들도, 초보자분들과 좀 멀리 떨어저 하는것이....



    5. 중고급 스케이팅 하시는 분들은,,,,

    그리고 중고급 하키/피겨 스케이팅을 하시는 분들이, 일반대관 시간에 가서
    스케이팅 연습 하는건 무리 입니다. 아마 링크장 관리 하시는분이 제지 할듯..
    그냥 여자 친구랑 Recreation skating or Pleasure Skating 하는건 몰라도,...

    중고급 하키스케이팅 이나, 중고급 피겨연습, 그리고 스피드 스케이팅하는 사람들이
    일반대관 시간대를 이용하는건, 아무래도 사고의 위험이 높지 않을까요??.

    -. 현란한 턴, 스탑 등등..하키 스케이팅 연습을 하는건,
    다른사람들에게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초보자들이 자신과 가까운 거리에서
    이루어 질때는 상당한 위협을 느낌니다.

    -. 스핀, 점프등 화려한 피겨스케이팅 연습하시는 분들은, 얼음에 큰 구멍을 내서,
    다른 스케이터들에게 사고를 유발 할수도 있구요.

    -. 당연히 시속 50 마일의 스피드 스케이팅도 충돌의 가능성 때문에, 다른 스케이터들이
    바짝 긴장을 하기는 마찬 가지 입니다.



    결론: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입주자들이 서로 갈등을 일어났다. 누구의 책임인가??
    위층 책임?? 아랫층 책임??...정답은 건설사/시공사 책임 입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대립과 갈등은 누구책임??
    경상도 보리문디 책임??...전라도 깽깽이 책임??.. 정답은 정치인 이죠.

    그럼 륑크장에서 각각 다른 스케이터들간의 갈등은 누구책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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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hters#47 2009.09.23 03:45
    어디 가나 똑같네요...
    그냥 서서 살살살 타고 있어도 지나가면서 한마디 합니다. "조심히 천천히 타세요"@@~~ 기득권이 없었지는 그날이 오길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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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hters#23 master.J 2009.09.24 11:28
    파이터즈 #47번이 누구지.. 언뜻 기억 안나네...
    "조심히 천천히 타세요" 그럼 전 "너 나 그러세요"
    라고 합답니다...
    건들면 바로 붙죠... 우린 파이터즈 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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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usKim 2009.09.25 12:33
    뒤늦게 아이스 시작해본다고, 지난 겨울 내내 동경 이곳저곳 스케이트장을 혼자 다녔는데, 일반대관 시간에 스피드를 타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스피드 스케이트 신는것 자체가 아예 금지인 곳도 있고요.
    위에 언급되신 분들은.. 저변이 넓어지지 않은 상태를 악용한, 말 그대로 "텃세"네요. 규정이나 실질적인 안전등을 다 따져보아도 전혀 기죽을 필요 없을듯...
    정빙아저씨는 상식이하인것 같네요. 축구연습하면 운동장/잔디가 손상되니 맨발로 축구하던가 살살하라고 말하는 것이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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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철{골리} 2009.09.29 11:06
    머..그냥..저는 단순해서리! 짜증나게 하면 닥치고 스케이트 타세요! 한마디 해주는 성격이라...한두번은 그냥 모른척 하지만 자꾸 짜증나게 와서리 씨비걸면 바닥 더 파버리면 그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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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훈 2009.10.04 19:04
    daven님 말씀대로라면 하키스케이트도 링크장내에서 자유로이 이용가능하게 해주시면 될거같은데, 그게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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