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소식입니다만, 보호장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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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북부 솔레프테오 지방에서 청소년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에 심판이 하키 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스웨덴 라디오(SR)가 31일 보도했다.

올해 62세의 심판은 지난 달 30일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날아온 퍽에 헬멧이 끝나는 바로 아래 뒷목
상단을 강타당해 쓰러졌다.

잠시 뒤 경기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요원들이 응급처치를 했으나 실패했고, 40~50분 뒤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심판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심판의 사인이 퍽에 맞은 충격 때문인지, 혹은 빙판에 쓰러지며 받은 충격 때문인지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에 출전한 15~18세의 선수들은 사고 후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며, 심판에게 퍽을 맞춘 선수에게 혹시나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웨덴 아이스하키 연맹은 스웨덴에서 아이스하키와 관련돼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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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