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주연은 바로 캘리포니아 교포 출신 용병 알렉스 김입니다.
지난 몇 시즌동안 그의 성적을 보면 한국 아이스하키 뿐만 아니라
아시아 리그 전체에 큰 영향을 준 선수입니다.
저도 2년전 하키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바로 이 알렉스김 선수의 활약과
또한 선배 하키 패밀리의 친절한 조언.. 그리고 이선수의 이전 소속팀팬들을
접하고 나서 입니다.
어쨌던... 5000만 아이스하키 감독중의 한사람으로 한번 이번 소용돌이에 대한 썰을 한번
풀어 볼려고 합니다.
과연 알렉스는 해태의 한대화 이적때 처럼 안양에 화룡정점을 할것인가 ?
우리가 잘아는 강타자 한대화의 가치는 타격에 가려져 있는 그의 수비 능력입니다.
그는 강타자 이면서 3루수와 유격수를 지킬수있는 대형 선수엿습니다.
OB선수였다가... 고향팀 한화가 생기자.. 그의 스승 배성서 감독을 영입하는등 그의 영입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한대화는 드러 누웠지요--고향팀에 갈려고--야구를 그만 둘 위기도 있엇지만
영리한 야구계는 그의 손실을 막으려 햇고 결국 OB에서는 그의 의사완 관계 없이 해태로 보냈습니다.
그당시 해태는 김봉연 김성한 김종모 김준환--힘이라면 최고--등 강타자들이 있었어도 내야 불안으로
역전패를 많이 당했습니다. 그래서 차영화란 2루수와 삼성에서 국가대표오대석에 밀린 유격수 서정환으로
내야를 근근히 꾸리다가... 뜻밖에 한대화 라는 대형 핫 코너를 맡아줄 강타자 내야수를 거의 건졌지요.
지금 같으면 50억짜리 트레이트 정도 아닐까요?ㅎㅎㅎ
그런데 알렉스 선수가 안양으로 가서 기존의 송동환선수와 김기성 용병 라던스키등과 빠른 시간내에 정서적으로
전술적으로 융화가 되어서 골결정 능력을 높이면서 기존선수들고 함께 팀에 활기를 불어 넣을지 아니면 안양타운이 새로운
Cowboy출연으로 타운의 맹주자리를 놓고 타운내에서 대활극을 벌리는 와중에 용병 수비가 빠진 구멍이 너무커서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는 아닐지 궁금합니다.
하여간.. 이렇게 해서 한국 하키와 아시아 리그는 점점 흥미 진진합니다.ㅎㅎㅎ
알렉스 선수의 comeback으로 출전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는것은...
결국 한국 아이스하키의 마케팅은 크게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즐거운 성탄입니다.
과음을 삼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