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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깝고 속이 상합니다만......

by 해적-88 posted Mar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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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회 남부팀 클럽전 포항대회가 있은 후로

울산에서 제대로 된 남부팀 클럽전을 하기 위해서 1년 동안 준비하였습니다.

무던히 체육관 운영팀들을 설득하고 오랜 기다림과 더불어 이틀동안의 시간을 허락 받았습니다.

허락을 받던날 흥분된 목소리로 저에게 전화를 해오신 저희팀 팀장님의 목소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 기쁜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어 전화 하셧다더군여...물론 듣는 저도 무척 기뻤습니다.

이제 멍석은 깔아졌으니 위에서 신나게 한판 놀면 되겠구나...싶었습니다.

8개 참가예상팀에서

5개 팀...

3개 팀...

사정이 있어 참가하지 못하는 다른팀들을 원망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분명 참가하지 못할 이유가 있으실테니까요.

개최일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이젠 일정도 하루로 줄어들었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기에 실망이 쫌 클뿐....



그러나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상대적으로 윗지방보다 덜 활성화된 지방팀에서 2일동안의 하키 클럽전을 열기 위해....

1년동안 쎄가 빠지게 준비하고 노력했습니다.

한팀 한팀 불참을 통보받으며 가슴 시리게 안타까웠습니다.



현재는 3월19일 하루일정으로 줄어들었지만

즐겁게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