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마다 운동삼아 스케이트를 타곤하는데 요사이 다시 스케이트 타는데 재미가 들려 오늘도 오전에 잠시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스케이팅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똑같은 자세를 반복해서 타지만 미묘한 차이를 느끼며 자신이 무었이 잘못되었는지
느끼고 또 수정하며 그 과정에서 낙담도 했다가 어느순간 한층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근래 크로스오버를 다시금 연습하면서 새삼 제가 신고 있는 스케이트가 참 나에게 잘맞는구나라고 종종 느낍니다.
저는 ccm vector 10을 신고 있습니다.
비록 최상급의 여러 스케이트를 접해보지는 못하였고 지금 스케이트도 벌써 5년전 모델이긴 하지만 발에 감기는 느낌이나
발을 찰때 느껴지는 묵직한 탄력은 지금까지 신어왔던 어떤스케이트 보다도 월등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나 11k 보다도 무게면에서 비슷하거나 더 가볍다고 느껴지내요. 지금 스케이트를 바꾸게 되어 토탈원이나 apx급의 좋은스케이트를
신게 된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생각을 할 수있을지 모르겠네요.(혹...벡터는 쓰레기였어라고 생각할지도..ㅎㅎ)
결론은 전 CCM빠 였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