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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지난주 토요일에 있었던 추계 중고연맹전 고등부 결승
경복고와 중동고 경기 하이라이트와

다음날 있었던 아시아리그
하이원:안양한라 (고양) 하이라이트

그리고 지난주에 있었던
안양한라:하이원 (안양) 하이라이트 입니다.

한번에 쭉 보실 경우엔 위에 붙인 영상을 보시면 되구요.
따로 보실 분들은 아래 유투브 재생목록에 가셔서 골라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URL참조)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Zg6t_uYah_J-MWvRFJZ7NeNQldjG0sMl

조금씩조금씩 방송 프로그램처럼 만들어가려는데
아직 여건이 여의치 않아 완성은 더딥니다.^^ㅎㅎ
하이라이트를 도와주는 아나운서분들도 아이스하키는 경험이 적고
저도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모르는게 많아서 서로 시행착오를 무지하게 겪고 있습니다. (근데 재밌어요.ㅋ)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하키는 하는것도 재밌고 보는것도 재밌고 영상을 만드는것도 재밌네요.ㅎ

안양은 촬영하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집에서도 가깝고 약간 추운것만 빼고 다 좋네요.
광운대 링크는 운동하기엔 딱 좋은데 촬영하기엔 촬영 자리가 없네요.ㅠㅠ
고양링크는 크고 높아서 좋은데 장내 아나운서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쉬는시간 이벤트 진행은 재밌는데 경기중엔 좀 방해되는 느낌...(아래 게시글에서 이야기들이 있으셨네요.^^;;)

이번주는 주말 4경기 계획중입니다. 주말 내내 링크장에서 살겠네요.^^
(목요일은 아쉽지만...ㅠㅠ)


중고연맹전은 춘계 추계 경복이 다 가져갔네요. 잘합니다.ㅋ
중동이 준결에서 보성을 잡으면서 기대를 했는데 결승에선 아쉽게도....

하이원:안양한라는 이상하게도 서로의 홈에서 이기는 결과를...
고양에서 탈탈 털리던 하이원이었는데
반대로 안양에서는 펄펄 날았습니다.

확실히 중고등부 경기보다가 아시아리그로 넘어가면 뭔가 더 박진감이 넘치는 느낌!!

영상으로 보시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건 직접 가서 관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저는 현장에서 캠코더 LCD로만 관전합니다만...ㅠㅠ)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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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으는야거 2013.09.25 18:08
    넘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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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2013.09.25 19:18
    이틀 4경기 보시려면 쌍화탕이라도 드셔가면서ㅎㅎ
    경기 마냥 보는것도 힘듭니다^^
    잘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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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HL 세미프로 Gerry 2013.09.25 19:36
    촬영하시느라 눈빠지시겠어요;;;
    하이원골리 무빙이 세련됬네요;; NHL 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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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k 2013.09.25 20:42
    재밌게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영상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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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오버 2013.09.26 00:15
    처음부터 끝까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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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노매드 2013.09.26 00:46
    감사합니다, 너무 잘봤읍니다. 아예 중계방송도 좀 하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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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치킨 2013.09.26 07:22
    정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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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Dreams #32 2013.09.26 09:02
    저희 눈 호강시켜주시느라 정작 본인께선 경기관람을 제대로 하지못하시겠네요. 감사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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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봉된 2013.09.26 10:08
    경기장 촬영하면 LCD 화면 보느라 실제 경기를 포기해야하나 늘 고민되죠.
    저는 홈비디오 수준이니 그냥 감으로 손은 쫓아가고, 제 눈은 실제 경기를 보는 방법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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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some 2013.09.26 10:59
    좋은 경기영상 감사히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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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봉된 2013.09.26 11:19
    고등부 게임을 보니 미국에서 하는 아이들에 비해서는 좀 많이 체킹이 없네요. 하일라이트만 본것이겠지만, 전반적인 플레이에 하키스러운 맛 중에 physical play 부분이 눈에 띄게 없어 보입니다. 너무 soft한 플레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름 초보로서 그 원인을 보면 스케이트는 한국이 더 잘 가르친다고 했는데 transition이나 pivot 부분이 powerful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보가 너무 건방지게 평을 쓴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는거라면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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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ing_Hare 2013.09.26 11:55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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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 2013.09.26 13:12
    불꽃봉인님 국내 고등학교 경기에서는 마이너규정이 더욱 강화되어서 체킹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파워플레이 장면이 많은걸로 봤을때 양팀 마이너패널티를 많이 받아서 더 위축된것 같고요. ^^
    국내 고등학교시합이 외국(미국,캐나다) 기준으로는
    16-17세 리그에서 뛰는 친구들이랑 같은 나이로 실제 외국에 나가서 시합을 해보면 스케이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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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HL 세미프로 Gerry 2013.09.26 13:36
    저도 어제 190 이랑 골대에서 충돌해서... 올시즌 내년4월까지 문제없을라나 몰겠어요.. 관절에 충격이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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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다 2013.09.26 14:43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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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힘찬 2013.09.26 17:18
    하이라이트고 카메라가 한대이다보니 체킹까지는 그림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퍽 위주로 가다보니...
    실제로 보시면 체킹 장난아닙니다 ㅎㅎ
    지난일요일 경기에서는 싸우고 난리도 아녔어요 ^^
    중간중간 그런 장면들도 넣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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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라이프 2013.09.26 17:29
    체킹장면을 그저 눈요기감으로 보고 싶다는건 아니고요. 엄연히 경기의 일부니까..박진감이라고나 할까..하키 다운 하키.. 그래서 보고 싶은 겁니다.^^ 우리나라의 국가대표가 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무럭 무럭 자라는 건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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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봉된 2013.09.26 22:30
    여러 답글을 통해서 더 배우게 되었네요.
    그리고, 경기장은 다 올림픽 사이즈이겠죠? 아마도 NHL 방송을 보다보니, 한국 경기장이 커보이는 것인지
    혹은 카메라 위치 때문에 다르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올림픽 사이즈라 그런 같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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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mdoggi 2013.09.27 02:21
    고등학교 경기에서 정당한 체킹을 장려하는쪽으로 가야 한국하키가 더 발전할 것 같습니다. 사이즈와 상관없이 피지칼하게 경기하지 않으면 절대 하키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사이즈가 중요한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아이들이 스케이팅과 핸들링이 좋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하키 시스템만 바꾸고 투자를 조금만 더 한다면 세계 탑 10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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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윤 2013.09.27 08:43
    하이원 골리 이노우에, 정말 열심히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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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노매드 2013.09.27 14:11
    실제 경기장에서 보면 아이들 체킹도 열심히 하고 그로인해 아파하기도하고, 부상도 입습니다. 안타깝죠.너무 체킹에 연연해 하는건 북미 스타일이 아닌가 합니다. 한학년 40명 정도되고 청소년팀에서 한솥밥도 먹는, 어찌보면 다 아는 친구고 형동생인데. 북미처럼 그렇게 심하게 플레이가 되겠습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하키를 거의 싸움판으로 몰고 가는 북미스타일을 저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아이들한테 게임도 엄연히 교육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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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mdoggi 2013.09.27 23:21
    저도 교육이기 때문에 정당한 체킹을 장려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잘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하도록 가르치고 뭐든지 원칙대로 하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얼음판위에서 형, 동생이 무슨 말씀입니까.
    체킹의 의미를 많이 다르게 생각하는군요. 싸움으로 인식한다면 할 말이 없구요. 미국에서는 같은팀 아이들끼리 연습하면서도 체킹을 합니다. 아무리 세게 부딪쳐도 서로간에 아무말 하지 않습니다. 하키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키에서는 전술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부분인데.. 보통 체킹을 두려워 하거나 피하면 하키를 그만 두라고 합니다. 그냥 한국식 하키를 하는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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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노매드 2013.09.28 01:12
    하키는 거칠어도 되고, 그게 싫으면 그만두라는게 대체 어디 개념입니까? 얼음판에선 안면몰수하고 인정사정 없이 해야하나요? 미국에서 배우면 그것이 세게표준입니까? NHL이 팬서비스를 위해 싸움과 과격한 체킹을 방조하는게 미국식 하키더군요. 유럽식하키는 그정도는 아니고 저는 그쪽 시합이 더 재미있습니다. 아프고 겁나면 그만 두라는건 은근히 깔보는것같아 기분나쁘군요. 마치 누구처럼 입만열면 미쿡미쿡하는것 같군요. 작년에도 인포서 세명이 지속적 뇌충격과 우울증등으로 죽었고, 보호가 거의 완벽한 NHL 유명선수들도 뇌진탕으로 종종 고생들하더군요, 얼마전 러시아 선수도 심한체킹으로 그다음날 유명을 달리했구요. 골리에게 스탑으로 얼음을 끼얹었다고 코뼈가 부러지도록 때리는 영상도 있습니다. 전 지금보다 더 엄격하게 보디체킹과 싸움을 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선수들 게임에서는요. 선수들은 검투사가 아닙니다....이것도 미국식 기준엔 틀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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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H 2013.09.28 02:01
    진짜 대책이 없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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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봉된 2013.09.28 03:29
    우선 서로 오가는 댓글에 감정적 표현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12세까지는 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Calmdoggi의 말씀이 그렇게 공격적인 댓글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16~18세의 더 큰 선수들이네요.

    한국하키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몸싸움 부분을 보완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정도의 의견일 뿐입니다.

    미국미국 한다는 말씀은 좀 거슬립니다. 미국을 예로 든 것이지 유럽이라고 해서 위의 '편집된' 영상에서 보는 수준의 체킹으로 고등학생들이 플레이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또한 미국에 있는 하키 가족들의 댓글이 '미국이 최고다'라고 말하자는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미국 하키 = NHL로만 표현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 사는 환경과 비교하는 글이 올라올 때마다 공격적인 성향의 댓글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미국에 잠시 살지만, 미국이 그렇게 좋다고만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쨌든 하키가 북미와 동유럽이 우세한 것으로 볼 때 중고등학교 하키에서도 그런 것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하는 정도입니다.

    반대로 여기서도 고등학교 때까지만 운동을 하는 수준으로 하키하는 아이들은 그렇게 심하게 몸싸움 하지 않습니다.

    오가는 대화에서
    서로 보는 기준과 목표치가 다른 것을 양해하면 하키노매드님의 말도 맞고 미국에서 글을 쓰는 분들의 말도 맞다도 봅니다.

    한국이냐 미국이냐가 아니라
    각 선수와 팀의 하키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가 하키 내용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타국가와의 경쟁을 한다면.... " "한국의 어린 선수들이 더 큰 하키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면..." 이라는 전제로 말씀드려봅니다.

    부디 이 글이 오해를 풀기위한 글인데, 공격적 댓글로 다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를 조심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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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mdoggi 2013.09.28 06:49
    하키를 하는 모든분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당연히 레크레이션으로 하는 하키에서 체킹은 금지되야 합니다. 하지만 하키를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라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현대 하키에서 체킹을 빼고 경기를 할 수 없습니다. 체킹은 고난도의 수비 기술입니다. 습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기술이기도 하고요. 당연히 하키에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재대로 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유럽하키는 언급할 만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북미의 예를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북미에서는 U16의 경기가 가장 피지칼하고 체킹을 많이 합니다.
    신체사이즈나 스피드는 성인에 육박하는데 스킬이 그만큼 못따라 가기 때문에 힘과 몸으로 하키를 합니다. 하지만 부상은 나이가 올라 갈 수록 현저하게 줄어 듭니다.
    가장 부상이 많은 나이는 U12였습니다. 그래서 2년전부터 U12레벨도 체킹을 금지 시켰습니다.

    나이가 올라가면서 부상이 줄어 드는 이유는 육체가 성숙해져서도 있겠지만 정확한 룰적용으로 반칙을 엄격하게 가려내는 심판의 노력과 함께 선수 본인들이 반복적인 체킹을 하는 연습과 체킹을 받는 연습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체킹과 폭력, 반칙등을 혼동하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체킹은 아주 고급기술이고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위 동영상의 고등학생들은 선후배, 친구 이런걸 떠나 전문적인 선수로 선발되서 대학도 가고 프로도 가고 나라를 대표해서 국가대표도 되야 되는 선수들입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체킹을 피한다면 당연히 선수생활을 접는게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대표던 국가대표던 프로 선수던 대표한다는 책임이 있는겁니다. 그런데 상태편이 체킹을 세게한다고 피한다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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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노매드 2013.09.28 09:16
    체킹과 폭력을 혼동하지 않습니다. 중계방송이 아닌 경기장에서 보면 의외로 체킹으로 인해 부상율이 높더군요. 그리고 체킹이 원인이 되어 끝내는 싸움으로 가고요. 항상 전 그게 마음아팠습니다. 게임을 즐기기위함이 아니라 성적을 위해 저런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더군요. NHL에서도 체킹으로 인해 끝내는 싸움으로 번지고, 보복으로 인포서가 나서고, 인포서에게는 권투까지 가르친다죠? 실제 고등학교 게임에서도 다쳐도 되는데 왜 체킹을 안하냐고 감독한테 혼나는것도 여러번 봤습니다. 저제 교육일까 하는 느낌은 지울수 없었구요. 하키는 이래도 된다! 이것이 미국선진 하키다 라는 듯이 보여, 저도 미쿡이라는 표현까지 썼나보내요. 하도 여기서 미쿡미쿡 노래하는 분이 계셔서 말이죠....
    남자들의 게임 하키에서 체킹이 겁나서 피하란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명한 북미하키만이 다는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사람인데 체킹에 감정이 안실릴수있나요? 그리고 상대를 찍어서 일부러 하는게 일반적이죠. 얼마나 많은 좋은선수들이 체킹으로 운동을 접어야 했습니까? 김기성 선수도 뒤에서 받은 체킹의부상으로 미국꿈을 접은걸로 알고 있습니다.국가대표 선수들 말로는 스케이팅이나 스틱웍은 외국과 견줘도 손색없지만, 시합만 되면 190이 넘는 덩치들이 일부러 한두번씩 와서 받는 답니다, 그러고 나면 무서워서 플레이가 안된다더군요. 기본적인 신체조건과 체력에서 차이가 나서 죽을것 같다하더군요. 강한체킹과 마초플레이는 그걸 보기원하는 nhl에서만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학생들 게임에서 만큼은 좀더 엄격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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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봉된 2013.09.28 09:20
    학생들의 게임에 대해서는 교육적 차원에서 엄격해야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는 고등학교 때에도 학교 팀이 아닌 쥬니어 팀에서 프로가 되기 위하여 준비하는 선수들이 있다보니 더 과격해 지지 않나 싶습니다.

    제 아들도 덩치가 큰 편이 아니라서 끝까지 다치지 않고 갈 수 있을까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체킹이나 body contact 클래스가 있으면 아직 받아주는 나이가 아닌데도 보냅니다.
    소위, '자기보호 기술' 차원이라고 할까요?

    분명히 노매드님의 '교육적 차원'의 의미는 백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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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mdoggi 2013.09.28 10:03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했습니다.
    체킹은 우리나라 하키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중에 하나 입니다.
    위의 김기성선수의 예에서도 체킹에 익숙해져 있었더라면 부상도 예방할 수 있었겠지요. 정말 잘하는 선수인데 적응이 안되는 거죠.
    유럽아이들 14,5세때부터 북미로 많이 넘어 옵니다. 그아이들 체킹 굉장히 잘 합니다. 일단 사이즈가 미국 캐나다아이들보다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훨씬 적극적입니다.
    유럽이라고 체킹 안하는거 아닙니다. 다만 경기장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상대적으로 체킹이 덜 필요할 뿐이죠.
    제가 한국을 오가면서 경기를 보며 많이 느끼는 부분중에 하나가 체킹에 대한 심판의 판정이 부정확합니다. 옳바른 체킹도 세게 들으오면 휘슬을 붑니다. 세게 부딪치다 보면 머리를 건드리거나 엘보를 어느정도 쓸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불면 걸릴 수 밖에 없죠. 심판과 코치의 역할이 너무 중요합니다.
    아시아 리그의 용병들도 체킹을 잘 안합니다. 못해서가 아니라 하면 페널티를 받기 때문이죠. 그래서 경기들이 많이 느슨합니다. 남들은 압박축구하는데 우리는 계속 똥뽈 축구를 고집하는 모양새입니다.
    작년 처음으로 일본을 이겼을때 안양 한라의 성우제 선수의 피지칼한 체킹이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실력이 우세하지 않을 때 경기를 타이트하게 끌고 가는 방법은 체력과 체킹으로 프레스를 가하는 방법이 가장 유용합니다.
    해보면 체킹이 절대 사이즈로만 하는거 아니란거 아실겁니다. 자꾸해야 안다칩니다. 거기에 맞게 몸 만들어야 하구요.
    중3, 고1아이들이 한참 체킹을 시작 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그로 인해 보복을 하고 싸움을 하는 행위는 가차없이 misconduct주거나 퇴장 시켜야 합니다. 선배라고 체킹을 못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체킹했더니 " 야, 너 몇살이야?"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풍경입니다. 자기가 선배지만 굿 힛을 당했으면 창피하게 생각하고 칭찬해 주는게 맞습니다.
    올림픽을 바라보고 북미나 유럽의 큰아이들과 싸워야 하는데 우리는 무기하나 버리고 단순히 빠른 스케이팅과 핸들링으로 그들과 경쟁할 수 없습니다. 최근 한국 하키 많이 발전한거 느낍니다.
    근데 기술은 있지만 경기하는 실력은 아직 많이 떨어집니다. 저는 하키가 한국인이 잘 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데 확신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우리의 시스템이 많이 부족할 뿐이라는거죠. 한국하키의 성장을 절실하게 기대하며 응원하는 바 입니다.
  • ?
    불꽃봉된 2013.09.28 11:43
    아... 댓글이 계속 나오니...
    제가 괜히 말을 꺼냈다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Calmdoggi님의 말씀의 의도는 한국 하키에서 세계무대로 나가기 위해 체킹부분이 좀 보완되기를 바라는 좋은 의도로 모두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키노매드님의 의견도 한국 학원교육의 차원에서는 맞구요.

    두분이 각자의 시각에서 보시는 것 모두 맞습니다.
    모두 건설적인 하키 토론을 위하여 화기애애하게 가주세요.

    안그러시면...
    초보 하키아빠는 쫄아서... 앞으로 잠수할지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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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키노매드 2013.09.28 15:09
    예! 이쯤에서 그만합시다. 누구나 자기의 의견이 있고, 그걸 강요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좋은 비디오에 엉뚱한 답글만 달았네요 ㅎㅎ. 아뭏든 한국하키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 ?
    quest 2013.09.28 15:17
    하키가 기본적으로 바디체킹을 인정하는 스포츠이고,dump & chase 에 바디체킹이 난무하는 이른바 북미하키가 하키란 스포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동계 올림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되는 것이겠죠.
    바디 체킹도 그에 당연히 따라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 상황에 외국과 단순비교를 한다는건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민족 특유의 커다란 체형과 오랜 역사,강한 인프라를 쉽게 따라가겠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성급한 판단이 아닐지....

    국내 고등부 시합도 실제 링크에서 보면 스피드도 빠르고 바디컨택도 많이 합니다.
    이는 국내 실업 경기도 모니터속 동영상으로만 보면 왠지 살짝 느려보이는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하키 선진국 동년배 선수들과 비교하자면 물론 수준 차이가 나겠지만,
    형편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그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면 적응될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하키를 하는데 있어 더 상급레벨로 가기를 원한다면,
    그 레벨에 맞춰야 된다고 생각됩니다.기술과 함께 바디체킹도 맞춰가야죠.
    스케이팅,핸들링은 되는데 정당한 바디첵이 안되어 경기에 밀린다면 결국 그 경기도 '지는' 경기입니다.
    유도의 '낙법'이 그 예로 맞을런지 모르겠지만,
    수준 차이를 떠나 선수가 경험해본 것을 맞을때와 경험해보지 못한것을 처음 맞을때,
    그 결과는 많이 다를껍니다.그에 대한 준비를 하자는 거죠.

    체킹이 아닌 '폭력'은 당연 그에 대한 처벌을 하여 차단해야 하고,
    정당한 체킹에는 더 많은 준비를 하여 '익숙하지 않음'에 부상을 당하거나 속된 말로 '쪼는'일이 없도록 한다면
    국내 선수들도 가진 기량을 경기장에서 더 발휘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판이 작다보니 선수 입문부터 은퇴후까지 연결되는 선후배의 연결고리...
    지금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면 좋겠습니다.
    후배가 날 체킹했다고 쫓아가 뒤에서 걸거나 멱살 잡는다거나....
    이런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개선되어야 서로간에 경쟁력 강화나 발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댓글로써 특정인또는 상대를 비하하거나 조롱하는듯한 글은 좀 보기 않좋네요.
    서로간에 존중하는 글이 더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싶네요........ㅡㅜ
  • ?
    불꽃봉된 2013.09.28 21:54
    '낙법'에 비유하신 것도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quest님께서 잘 정리해 주신 것 같네요
    감사해요.

    오늘 아들 놈 시합 있는데, 괜찮은 장면 있으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어려서 체킹은 없어요~~~ ㅎㅎㅎ
  • ?
    金洛賢 2013.10.02 14:37
    그런 와중에 저런논란없는 일본한태 우리 U20 9-2로 발렸죠? 엄청 충격적인 점수찬데, 적어도 프로되서 하키로 밥먹고 살려고 생각중이면 저런논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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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k 2013.10.03 13:02
    제가 아는 하키광인 미국인이 얼마전 같이 한라 경기 보고 잘한다고...진짜 재미있다고 극찬을 했습니다!한국이 그래도 디비전1A는 뛴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나라 진짜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 더 잘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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