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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내요

by 윤연상 posted Apr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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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벼룩시장에서 생긴일 때문에 안녕하지 안은 한사람인데요 먼저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전화나 문자 연락만으로 직거래를 할때 정말 안좋게 처리되었을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를 말하고자 함입니다.

제가 스케이트 판매글을 올려놓고 수원 레드이글스에서 운동하는 김재순이라는 분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현제 일때문에 부산에있는 사람이고 구매자는 직거래를 원했습니다. 서울에 연고도 있고 돈도 급했기때문에 주말에 서울에 가서라도 스케이트를 팔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매자와 연락후 토요일로 약속을 잡았고 저는 금요일 오후에 서울에 도착해서 토요일 밤기차타고 내려갈 생각이였고요. 일정이 변경되거나 하면 먼저 연락을 주겠다던 구매자는 별다른 말이없었고 저는 출발전에 확인차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문자를 보내고 받은 답장은 오늘은 시간 어떻냐는 문자였습니다 저는 도착시간이 6시 정도일거같다.  문자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다가 잠들었습니다 도착해서 전화를 확인해보니 5시에 "출발할때 연락 드리겠습니다"라는 문자가 와있더군요..전화를 했습니다 어디쯤이냐 물었더니 연락이안되서 잠수 타는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일은 시간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팔아야 하니까요 부산에서 서울까지 들고 왔는데 그냥 내려갈수는 없잖아요 내일은 안되고 일요일에 시간이있다 해서 토요일에 내려가려던거 하루 미루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늘이죠.. 아침에 온 연락은 일이생겨서 못살거 같다. 다음에 올라올때 사겠다 였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스케이트를 들고 올때 확실히 사실의향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거리도 멀고 거래가 불발되면 저는 부산서울 왕복 차비와 이틀에 시간을날려야 하니까요..

살생각 없는거 찔러보는 사람들 확실히지 않은 일정 잡아놓고 사람 물먹이는 사람들 얼굴 안보인다고 너무 막나가지 맙시다.


민폐에요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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