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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는 물론 대부분의 모든 프로리그에서는 홈팀이 하얀 바탕색을, 원정팀은 하얀 바탕색을 제외한 모든 색깔의 유니폼을 입는 것을 위주로 한다. 하지만 NHL에서는 내년시즌(2003-2004)부터는 이 규칙이 바뀌게 된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 협회에서 이번 주 초, 내년시즌을 위한 여러 가지의 경기규칙과 방안을 논의하던 중, 저지(Jersey) 즉 유니폼에 대한 토픽이 나오게 되었다. NHL 협회 회장 게리 베트맨을 비롯해 콜른 캠블, 웨인 그레츠키 등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동결된 규칙 중 하나가 홈팀과 원정팀의 저지, 즉 유니폼 색깔을 바꿔 입자는 것.
지난 67년 오리지날 식스팀 (디트로이트, 몬트리올, 토론토, 시카고, 뉴욕, 보스턴) 이외에 다른 팀들의 창단이후 이래 처음으로 바뀌는 이 규칙은 우선 시각적으로 시선을 끈다.

지난해 몇 해간 NHL 마케팅의 통계결과 원정경기 저지와 세번째 유니폼인 서드저지(Third Jersey)가 홈 저지인 하얀색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원정/서드 저지가 더 예쁘고 색깔이 뛰기 때문. 마케팅의 한 전략으로 NHL에서는 홈팀을 색깔있는 저지를 입혀서 뛰게 해 팬들에게서 더 많은 수입을 올리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규칙이 발표되면서 매우 좋은 반응들이 NHL 관계자들에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는 있다. 원정팀의 경우 상대팀이 홈에서 뛰는 것에도 불구하고 하얀 저지를 입을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홈팀에게 저지를 선택할 우선권이 먼저 주어지기 때문이다. 홈 저지와 원정저지 모두를 원정 경기들을 치루게 될 때마다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이 이유로 원정팀은 짐이 더 무거워 지고 빨래해야 하는 양이 더 많아진다는 점. 팀 장비 관리자들에게는 매우 번거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9.11 사태이후 공항의 세관통과가 매우 엄격해져 비행기로 경기를 옮겨 다니는 NHL 선수들의 장비와 짐을 옮기는 데에 애를 먹을 뿐더러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년 시즌에서 서드저지를 입는 팀이 14팀으로 늘어났다. 최근 뉴욕 아일랜더스와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가 색다른 저지를 팬들에게 선보이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내년시즌에서 홈/원정 저지색을 바꿔 시범으로 1년간 테스트 기간을 가지면서 NHL 마켓을 유심히 지켜본다는 의지는 매우 스마트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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