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리그 통합-외국선수 출전...아이스하키 '대변신'

by TeamRAGE#44 Jin posted Jan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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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리그 통합-외국선수 출전...아이스하키 '대변신'
2003-01-14 11:52


 【도쿄=외신종합】 한일 아이스하키리그가 통합되고 외국인 선수가 처음으로 뛰게 되는 등 국내 실업아이스하키가 크게 달라진다.
 일본 아이스하키연맹 쓰쓰미 요시아키 회장은 14일 "올시즌 부터 일본리그를 폐지하고 한국과 공동리그를 창설키로 했다"면서 "그렇게 될 경우 일본에서 4개팀, 한국에서 2개팀이 리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쓰쓰미 회장은 "일본과 한국의 경기력 차이를 감안해 한국팀에는 외국인 선수를 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말해 주목된다.
 이와관련,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쓰쓰미 회장의 말대로 다음달 중에 한일 통합리그 계획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확인하고 "리그 참가팀이 일본 5개팀, 한국 3개팀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협회는 일본이 외국인 선수를 팀당 최대 3명까지 기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그동안 논의에 그쳐왔던 외국인 선수 영입 계획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일 통합리그가 성사되면 지난 8년간 매년 연말에 열어온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도 폐지되고 한일 양국 선수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개월여동안 리그를 펼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정운익 부회장과 일본 연맹 마사루 세이노 전무이사는 지난해말 회동을 갖고 통합리그를 창설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본 바 있다. < 최만식 기자 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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