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와일드의 한인 공격수 박용수(26.미국명 리처드 박)가 2002-2003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골든골을 터트려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냈다.
박용수는 22일(한국시간)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NHL 플레이오프 16강전 콜로라도 에벌란치와의 6차전 홈경기에서 골든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넣어 팀의 3-2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이로써 종합전적 3승3패를 기록, 오는 23일 덴버에서 콜로라도와 8강 진출을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지난 11일 콜로라도와의 1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박용수는 이날 팽팽한 접전을 벌어던 3피리어드 1분45초에 개브릭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샷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네소타는 10분 뒤에 터진 개브릭의 추가골로 2-0까지 앞섰지만 막판에 사킥과 드 브리에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이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 박용수는 연장 4분22초에 맘먹고 날린 샷이 상대 골리 패트릭 로이의 장갑 밑으로 흐르는 골든골을 연결돼 1만9천여 홈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인선수가 NHL에 진출한 사례는 박용수가 두번째로, 지난 90년대 재미교포 백지선이 피츠버그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90년과 91년에 스탠리컵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연합]
박용수는 22일(한국시간)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NHL 플레이오프 16강전 콜로라도 에벌란치와의 6차전 홈경기에서 골든골을 포함해 2골을 몰아넣어 팀의 3-2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이로써 종합전적 3승3패를 기록, 오는 23일 덴버에서 콜로라도와 8강 진출을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지난 11일 콜로라도와의 1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박용수는 이날 팽팽한 접전을 벌어던 3피리어드 1분45초에 개브릭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샷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네소타는 10분 뒤에 터진 개브릭의 추가골로 2-0까지 앞섰지만 막판에 사킥과 드 브리에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이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 박용수는 연장 4분22초에 맘먹고 날린 샷이 상대 골리 패트릭 로이의 장갑 밑으로 흐르는 골든골을 연결돼 1만9천여 홈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인선수가 NHL에 진출한 사례는 박용수가 두번째로, 지난 90년대 재미교포 백지선이 피츠버그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90년과 91년에 스탠리컵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