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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3 06:36

평창 동계올림픽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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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표차에 울었다.’
강원도 평창의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피땀어린 노력이 아쉽게도 물거품으로 끝났다. 그러나 이번 유치전에서 보여준 평창의 저력은 2014년 대회 유치의 가능성을 높였다.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 호텔에서 열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115차 총회의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투표 결과, 평창은 1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캐나다 밴쿠버에 53_56으로 역전패 당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유치전은 평창과 밴쿠버를 비롯해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등이 치열한 3파전을 벌여왔다. 2일 밤 11시 30분부터 실시된 1차 투표에서 평창은 예상을 뒤엎고 51표를 얻어 40표의 벤쿠버를 누르고 1위로 결선에 오르며 유치 희망에 부풀었다. 잘츠부르크(16표)는 최하위로 처지며 탈락했다.

그러나 평창은 유치전 내내 행해진 서구 언론의 노골적인 밴쿠버 밀어주기와 각종 흑색선전에 시달리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겨울스포츠 확산이란 명분을 앞세워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지만 잘츠부르크를 지원했던 표들이 2차투표에서 대거 밴쿠버에 몰리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해야 했다.

하지만 북한의 장웅 IOC 위원이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단일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평창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 북핵 문제로 냉각됐던 남북한 관계를 스포츠를 통해 해소했다는 무시 못할 성과를 거뒀다.

또 가장 낮은 지명도에서 출발한 평창이 1위로 결선투표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 줌으로써 2014년 대회 유치에 재도전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투표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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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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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평창     밴쿠버     잘츠부르크
        (한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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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51        4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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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53        56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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