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공식 출범
[속보, 스포츠] 2003년 09월 02일 (화) 22:39
[일간스포츠 송용준 기자]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일본아이스하키연맹은 2일 오후 2시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김덕배 협회장과 마사루 세이노 일본연맹 전무이사 등 양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03~2004' 출범을 선언했다. 향후 중국과 북한까지 포함시켜 진정한 아시안리그로 거듭난다는 장기 계획도 밝혔다.
시범리그인 올해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한국의 한 팀과 일본 4팀 등 총 5개팀이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간 4번씩 맞대결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하나뿐인 실업팀 한라 위니아가, 일본은 일본제지 크레인스, 국토계획 고쿠도, HC 닛코 아이스벅스, 오지제지 등 4팀이 참가한다. 한라는 일본과의 수준차를 극복하기 위해 용병 3명을 도입하고 일본은 팀당 용병을 1명으로 제한한다.
북한의 향후 리그 참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다음 시즌 중국의 참여가 확실해 리그가 활성화된다면 아시아 아이스하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용준 기자 eidy015@dailysports.co.kr
[속보, 스포츠] 2003년 09월 02일 (화) 22:39
[일간스포츠 송용준 기자]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일본아이스하키연맹은 2일 오후 2시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김덕배 협회장과 마사루 세이노 일본연맹 전무이사 등 양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03~2004' 출범을 선언했다. 향후 중국과 북한까지 포함시켜 진정한 아시안리그로 거듭난다는 장기 계획도 밝혔다.
시범리그인 올해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한국의 한 팀과 일본 4팀 등 총 5개팀이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간 4번씩 맞대결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하나뿐인 실업팀 한라 위니아가, 일본은 일본제지 크레인스, 국토계획 고쿠도, HC 닛코 아이스벅스, 오지제지 등 4팀이 참가한다. 한라는 일본과의 수준차를 극복하기 위해 용병 3명을 도입하고 일본은 팀당 용병을 1명으로 제한한다.
북한의 향후 리그 참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다음 시즌 중국의 참여가 확실해 리그가 활성화된다면 아시아 아이스하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용준 기자 eidy015@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