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의 실업팀 한라 위니아가 2003~200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일본의 강호 오지제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라는 28일 오후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대회 11차전에서 종료 2분50초 전터진 포워드 김경태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오지제지를 5-4(1-2 1-0 3-2)로 꺾고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라는 이로써 중간 전적 4승7패를 기록해 최하위 닛코 아이스벅스를 따돌리고당초 목표로 잡았던 4위 달성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국내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정신력으로 무장한 한라의 뒷심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한라는 1피리어드 초반부터 오지제지의 파상 공세에 수비 라인이 허점을 보여 0-2로 끌려다녔으나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송동환이 추격포를 쏘아올리고 김경태가 2피리어드에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팽팽하게 몰고 갔다.
승부처인 3피리어드에서도 먼저 골을 내준 한라는 체코 용병 지마 알렉스가 한방을 터뜨린데 힘입어 어렵게 3-3을 만들었으나 다시 상대 역습에 한골을 내주며 3-4로 리드당해 패색이 짙었다.
한라는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고 마지막 총공세에 나서 3피리어드 11분 심의식이동점골을 뽑아내고 이날 경기의 히어로 김경태가 12분10초 회심의 샷으로 오지제지의 네트를 갈라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라는 28일 오후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열린 대회 11차전에서 종료 2분50초 전터진 포워드 김경태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오지제지를 5-4(1-2 1-0 3-2)로 꺾고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라는 이로써 중간 전적 4승7패를 기록해 최하위 닛코 아이스벅스를 따돌리고당초 목표로 잡았던 4위 달성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국내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정신력으로 무장한 한라의 뒷심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한라는 1피리어드 초반부터 오지제지의 파상 공세에 수비 라인이 허점을 보여 0-2로 끌려다녔으나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송동환이 추격포를 쏘아올리고 김경태가 2피리어드에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팽팽하게 몰고 갔다.
승부처인 3피리어드에서도 먼저 골을 내준 한라는 체코 용병 지마 알렉스가 한방을 터뜨린데 힘입어 어렵게 3-3을 만들었으나 다시 상대 역습에 한골을 내주며 3-4로 리드당해 패색이 짙었다.
한라는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고 마지막 총공세에 나서 3피리어드 11분 심의식이동점골을 뽑아내고 이날 경기의 히어로 김경태가 12분10초 회심의 샷으로 오지제지의 네트를 갈라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