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위니아가 2003~200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일본의 강호 크레인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라는 10일 일본 쿠시로에서 열린 13차전에서 알레스 지마의 연속골에 힘입어 크레인스를 5대2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중간 전적 5승8패로 4위를 유지한 한라는 이로써 3위 오지 제지(5승1무8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