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의 실업팀 한라 위니아가 2003-2004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일본의 강호 고쿠도를 연장 접전 끝에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라는 1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15차전에서 용병 지마 알레스의 골든골에 힘입어 고쿠도를 4-3(2-0 0-0 1-3 1-0)으로 제압했다.
중간전적 6승9패를 기록한 한라는 이로써 18일 고쿠도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기록하면 오지제지(5승2무9패)를 누르고 3위를 차지하게 된다.
한라는 1피리어드 시작 1분 6초만에 코리언리그 최우수선수 송동환의 선제골로상쾌하게 출발한 뒤 3분 51초에 배영호가 추가골을 터트려 멀찌감치 앞섰다.
2피리어드를 득점이 없이 마친 뒤 한라는 3피리어드 2분 59초에 콘 요스케에 추격골을 내줘 잠시 주춤했지만 5분 21초에 지마 알레스가 득점포를 쏘아 올려 승세를굳히는듯 했다.
하지만 아시아리그 2위를 달리는 고쿠도의 막판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라는 3피리어드 12분 40초와 15분 57초에 크리스 브라이트와 야마자키 고이치에 동점골을 허용해 수세에 몰렸다.
강력한 보디체킹으로 3피리어드를 힘겹게 버티고 연장전에 접어든 한라는 4분 32초 김경태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지마 알레스가 마음먹고 날린 샷이 그대로 골대에빨려들어 기나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라는 17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15차전에서 용병 지마 알레스의 골든골에 힘입어 고쿠도를 4-3(2-0 0-0 1-3 1-0)으로 제압했다.
중간전적 6승9패를 기록한 한라는 이로써 18일 고쿠도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기록하면 오지제지(5승2무9패)를 누르고 3위를 차지하게 된다.
한라는 1피리어드 시작 1분 6초만에 코리언리그 최우수선수 송동환의 선제골로상쾌하게 출발한 뒤 3분 51초에 배영호가 추가골을 터트려 멀찌감치 앞섰다.
2피리어드를 득점이 없이 마친 뒤 한라는 3피리어드 2분 59초에 콘 요스케에 추격골을 내줘 잠시 주춤했지만 5분 21초에 지마 알레스가 득점포를 쏘아 올려 승세를굳히는듯 했다.
하지만 아시아리그 2위를 달리는 고쿠도의 막판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라는 3피리어드 12분 40초와 15분 57초에 크리스 브라이트와 야마자키 고이치에 동점골을 허용해 수세에 몰렸다.
강력한 보디체킹으로 3피리어드를 힘겹게 버티고 연장전에 접어든 한라는 4분 32초 김경태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지마 알레스가 마음먹고 날린 샷이 그대로 골대에빨려들어 기나긴 승부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