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팀 창단에 대한 경향신문 보도 <1월 29일자>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는 카지노업체 강원랜드가 실업아이스하키팀 창단을 추진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대한 아이스하키협회의 한 관계자는 29일 "강원랜드가 아이스하키팀 창단에 관심을 가져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며 "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성사될것" 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팀은 단 1개. 지난해 동원 드림스가 전격 해체됨에 따라 한라 위니아만 남아 있다...

이 관계자는 " 강원랜드측이 지난해 12월 창단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한라와 목동 아이스링크를 방문했다." 며 "도박산업이라는 부정적 기업 이미지를 털고 홍보 효과등을 감안하면 잃는것보다 얻는점이 많아 창단에 적극적인것으로 알고있다." 고 덧붙였다...

실업아이스하키팀의 연간 운영비는 20억원정도 . 지난해 12월의 카지노 매출액이 530억원에 이르는등 연간 수천억원을 벌어 들이는 강원랜드의 팀운영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2010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강원도가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역 기업의 아이스하키팀 창단에 힘을 쏟는 점도 긍정적인 대목이다...

반면 강원랜드측의 반응은 다소 미지근 하다. 실무를 맡은 종합 지원팀의 한 관계자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것은 없고 다각도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중" 이라며 " 2월말 이사회 안건으로도 정해지지 않는등 모든면에서 확정된 사실은 없다 " 고 말했다 ...
[오승주 기자]

P.S
제발좀 생기면 좋겠네요 ..

강원랜드 '갬블스' 혹은 '카지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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