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적을 가진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프로아이스하키 무대를 밟았던 김한성(22.그린빌 그롤)이 국내 실업팀 한라 위니아 유니폼을 입게됐다.
한라의 양승준 아이스하키 부장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마이너리그에 해당하는 동부아이스하키리그(ECHL)에서 활약했던 김한성을 설득 끝에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실업팀인 한라는 올 하반기에 4개국 8개팀의 통합아이스하키리그인 `2004-200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열림에 따라 전력 보강 차원에서 김한성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재학 시절 국내 빙판을 평정했던 김한성은 지난 시즌 ECHL 그린빌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총 32경기에 나서 16포인트(7득점.9도움)를 올려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한성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현재 한국 아이스하키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리그를 통해 한국아이스하키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라에 입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 시즌 개막되는 아시아리그의 수준이 ECHL과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아시아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나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라의 김세일 단장은 "마이너리그에 있는 것보다 아시아리그에서 뛰는 게 김한성에게 더 좋을 것"이라며 "향후 미국 프로팀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조건없이 북미프로리그 진출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한라의 양승준 아이스하키 부장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마이너리그에 해당하는 동부아이스하키리그(ECHL)에서 활약했던 김한성을 설득 끝에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실업팀인 한라는 올 하반기에 4개국 8개팀의 통합아이스하키리그인 `2004-200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열림에 따라 전력 보강 차원에서 김한성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재학 시절 국내 빙판을 평정했던 김한성은 지난 시즌 ECHL 그린빌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총 32경기에 나서 16포인트(7득점.9도움)를 올려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한성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현재 한국 아이스하키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리그를 통해 한국아이스하키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라에 입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 시즌 개막되는 아시아리그의 수준이 ECHL과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아시아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나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라의 김세일 단장은 "마이너리그에 있는 것보다 아시아리그에서 뛰는 게 김한성에게 더 좋을 것"이라며 "향후 미국 프로팀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조건없이 북미프로리그 진출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 방가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