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하키 잡지에 소개된 내용

by 이태민 posted Nov 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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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핀란드 하키 매거진에 나온 아시아 리그(한라 용병 티카넨의 인터뷰)에 대해서
말씀 드렸었는데요……친구에게 대충의 내용을 물어 보았습니다. 학교 스캐너가 고장난 이유도 있지만 신문이 워낙 커서…ㅎㅎㅎㅎ

먼저 사진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잡지 표지에 나온 사진인데요……
한라의 사진이 아니고 고투도의 사진이라 조금 아쉽네요.
두 번째 사진은 그 다음 장………….ㅎㅎㅎㅎ
세 번째 사진은 아시아 리그와 한국의 하키, 용병들의 인터뷰가 담긴 본문 내용 입니다.
텅 빈 안양링크의 관중석이 조금은 창피 하네요….
마지막 사진은 또 다른 잡지에 나온 기사입니다.
첫 번째 기사의 경우 용병들의 인터뷰와 한국하키의 실정 등을 보도한 내용 입니다.
용병들은 한국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 하고 있답니다. 특히 한라의 경우 약 40,000 USD를 용병에게 지급하고 있는데요 금액이나 용병에 대한 대우가 유럽의 여느 팀보다 좋다고 생각 한다는 군요. 한국에서의 생활은……음식은 뜨겁고 매운 음식들이 많지만 익숙해 지고 있으며 특히 용병들이 사는 지역은 미군부대 근처라 헬기가 낮게 날아 TV나 전화 통화할 떄 가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는 군요.
티카넨이 핀란드에서는 유명한 사람이니만큼 주로 티카넨의 인터뷰가 많은데요…..
티카넨이 생각하는 한국의 하키…..
한국의 선수들(한라)은 개인적인 기량은 그렇게 뒤 쳐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특히 한라의 젊은 선수 두세 명은 이곳 핀란드의 최고리그인 SM-Liiga에서 뛰어도 될만한 실력이 있다고 생각 한답니다. 한성이나 경태, 동환이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또한 한국은 과감한 플레이를 많이 안 한다는데요 한국에서는 체킹을 많이 하지 않는 탓에 그러한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은 아주 잘하는 선수들을 3조로 추려 게임을 뛰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점은 한라의 선수들을 고려할 때 아직은 그리 바람직 하지 않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또한 한라는 그 동안 계속 대학 선수들과의 경기만을 해 왔고 좋은 경쟁자가 없어 발전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선수들은 놀랍게도 매일 매일 실력이 향상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고요. 그리고 이건 변선욱 감독님이 아시면 좀 기분 상하시겠지만…..ㅎㅎㅎㅎ

한국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하키가 발전하기 힘들었는데 앞으로 아시아 리그와 클럽리그를 통한 저변확대로 더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 한답니다.

두 번째 기사는 완전히 티카넨과의 인터뷰를 담은 기사 인데요….
지난번 티카넨이 받은 페널티에 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 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아시아 리그엔 세 명의 핀란드 주심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주심이 두 번 연속 티카넨에게 메이저 페널티를 부과 한적 있죠. 그래서 한번은 퇴장까지 당 했고요.
대충의 내용만을 추려서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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