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강원도 체육경기 내달 성사
[강원일보 2006-02-08 00:12]
-오는 3월2일 北아이스하키팀 35명 道방문
남북강원도 겨울 체육경기 일정이 잠정 결정됐다.
도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북강원도 아이스하키팀의 도방문 일정을 마련, 오는 20일께 북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북측 아이스하키팀은 북강원도 단일팀보다 국가대표급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단 25명과 임원 10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될 방문단은 강원랜드팀 및 대학·실업선발팀 등과 각각 한차례씩 친선경기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도는 당초 춘천에서만 경기를 벌이기로 한 것을 강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이 실현될 경우 아세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가 아닌 남북 최초의 단일종목 경기가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민족의 동질성 회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더욱이 지자체간 평화정착 활동이 향후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북측이 3월초에 경기를 갖겠다는 의지가 강해 일정 확정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은 북측과 좀더 논의를 벌인 뒤 조정하겠다”고 했다. <申炯澈기자·chiwoo1000@kwnews.co.kr>
자료출처 kwnews
[강원일보 2006-02-08 00:12]
-오는 3월2일 北아이스하키팀 35명 道방문
남북강원도 겨울 체육경기 일정이 잠정 결정됐다.
도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북강원도 아이스하키팀의 도방문 일정을 마련, 오는 20일께 북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북측 아이스하키팀은 북강원도 단일팀보다 국가대표급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단 25명과 임원 10명 등 모두 35명으로 구성될 방문단은 강원랜드팀 및 대학·실업선발팀 등과 각각 한차례씩 친선경기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도는 당초 춘천에서만 경기를 벌이기로 한 것을 강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이 실현될 경우 아세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대회가 아닌 남북 최초의 단일종목 경기가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민족의 동질성 회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더욱이 지자체간 평화정착 활동이 향후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북측이 3월초에 경기를 갖겠다는 의지가 강해 일정 확정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은 북측과 좀더 논의를 벌인 뒤 조정하겠다”고 했다. <申炯澈기자·chiwoo1000@kwnews.co.kr>
자료출처 kw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