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연장 승부끝에 중국 호사팀에 8:7 신승 !

강원랜드가 중국 호사팀(작년 하얼빈팀)과 홈1차전에서 연장 승부끝에 8:7로 신승을 거두었다.

강원랜드는 10월 21일(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06~200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홈 경기 중국 호사팀과의

홈 1차전에서 김규헌(2골)의 연장 결승골과 버드 스미스(1골 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8:7로 승리를 거두며 중간성적

7승 4패, 승점 20점으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1피리어드부터 상대방을 몰아붙여 5분27초 김동환의 패스를 받은 백현구의 슛으로 호사의 골문을 연뒤

30초후 문전 혼전 중 송치영의 슛으로 2:0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다.

이후 한골씩을 주고 받아 3:1로 1피리어드를 마친 강원랜드는 2피리어드에도 두골씩을 주고 받으며 열띤 공방전을 펼쳤다.

3피리어드 초반 곽재준과 버드 스미스의 슛으로 스코어를 7:4까지 벌여 놓으며 승리를 낙관했던 강원랜드는 중반 이후

상대방의 잇단 파워플레이상황에서 실점 7:6까지 추격을 당했고 결국 종료 1분 40여초를 남기고 호사팀의

체코출신 선수 유리흐바섹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연장 서든데스에 들어간 양팀은 경기시작 33초 스티브맥케나, 버드스미스로 이어진 패스를 김규헌이 퍽을 방향을

살짝 바꿔놓는 감각적인 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두었다.

강원랜드는 10월22일(일), 10월 25일(수) 14:00시 같은 장소에서 호사팀과 2연전을 더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