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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김규헌, 아시아리그 돌풍 '빙판의 토종스타'

by 드림스 88번 김홍기 posted Oct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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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김규헌, 아시아리그 돌풍 '빙판의 토종스타'

한·중·일 빙판삼국지 2006~2007 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또 한명의 ‘토종스타’가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31골을 터뜨리며 한국선수 최초로 아시아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송동환(26)에 이어 이번에는 강원랜드의 간판스타 김규헌(24)이 아시아리그 빙판을 주름잡고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강원랜드에 입단한 김규헌은 2년째에 접어든 올시즌 공격 전부분에 걸쳐 상위권에 올라있다. 24일 현재 시즌 8골로 득점 공동 1위와 1골차로 공동 5위에 올라있고 도움 15개를 기록해 포인트랭킹 2위(23포인트)에 올라있다. 송동환이 공익근무로 빠져있는 동안 한국선수 가운데에서는 단연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바람에 ‘강원랜드의 송동환’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강원랜드가 예상을 깨고 올시즌 개막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데에는 이런 김규헌의 눈부신 활약이 큰 몫을 했다. 김규헌은 “열심히 뛰어다니다보니 골도 많이 넣고 공격포인트도 많이 올린 것 같다. 아직 초반이고 개인성적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팀이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에만 모든 신경을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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