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79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2006년의 마지막 아시아리그 경기가 펼쳐졌던 목동링크장은 하키팬 여러분들의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1피리어드 시작 8분후 강원랜드의 16번 이권재가 홀딩반칙으로 퇴장당황 상황에서 이권재 선수의 친형 안양한라의 이권준이 첫 골을 기록하였으며, 14분 51초에는 전진호가 박성민과 세타카의 절묘한 도움으로 한 골을 추가 2:0으로 리드하여 나가기 시작했다. 1피리어드가 끝나기 직전에는 안양한라가 파상적인 공격을 펼쳐부으며 강원랜드의 골문을 두드리다 끝나기 직전 김근호 선수가 한 골을 추가 하여 3: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안양한라의 승리가 보이는 듯 했다.

반격에 나선 강원랜드는 2피리어드 6분 김규헌의 패스를 받은 오쿠보가 날린 슛을 팀스미스가 스틱 끝으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 황금같은 한골을 만들어내었다. 3피리어드에서도 멋진골은 오쿠보와 김규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오쿠보와 김규헌의 패스를 받은 스웨덴 출신의 폰터스모렌은 골대앞에서 두 명의 선수를 페인트 모션으로 따돌린 후 골대의 구석으로 감각적인 골을 성공시켜 모든 관중을 열광시켰다. 2:3으로 뒤쳐지던 강원랜드는 끝나기 5분전 폰터스모렌의 도움을 받은 골게터 팀 스미스가 한 골을 추가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5:5, 5분 서든데스 방식으로 펼쳐지는 연장전에서 강원랜드는 시작 2분여만에 투매니맨 반칙으로 인해 한명이 빠지게 되어 패색이 짙어 지는 듯했다. 강원랜드의 진영에서 안양한라의 55번 네즈베드에게 패스되는 퍽을 버드스미스가 가로채 단독 챤스를 만들어 낸 후 골키퍼와의 1:1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켜 4:3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날의 승리로 강원랜드는 2006년시즌 안양한라와의 대결에서 5전 4승 1패로 우세, 작년의 수모(1승8패)를 모두 갚았다.

www.kangwonland.com/sports와 www.alhockey.com에서도 경기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Dreams#07 2006.12.31 21:44
    연장전은 4:4,5분 서든데스가 아닐런지..^^
  • ?
    최안식 2006.12.31 21:53
    한라 3번째 골은 김홍일 선수의 득점이었습니다. 김홍일 선수가 1피리어드 끝난 후 득점자 발표에 대해 심판에게 가볍게 어필하는 모습도 보였지요. 애교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 싶네요.
    어제 경기는 말 그대로 명승부였습니다. 양 팀의 희비가 교차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했죠. 한라는 1피리어드 후 승리를 확신할 것 같았는데 강원랜드의 뒷심이 많이 강해졌더군요. 어제 승리 축하드리고 호사와의 중국 원정 잘 치르고 오시길 바랍니다. 3연승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원정이기에 쉽지 않겠죠.
    아시아리그 관련 소식 및 기사는 www.icing.co.kr 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
  • ?
    문찬호 2006.12.31 22:18
    골키퍼 포함해서 5:5입니다.-_-;;;
  • ?
    xlite-77 2007.01.01 00:28
    우선 잼나는 경기였습니다.
    결론적으로 강원랜드 용병이 힘들때마다 한건? 해주는 듯 하네요...
    연장전 네즈베드에게 패스되는 퍽을 버드스미스가 가로챈것이
    아니라. 연장전때 빙질을 안해서 리시브시 퍽이 튀어서 미스가 나고
    그걸 버드스미스가 빠른스케이팅으로 단독찬스를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원랜드..11,17번선수가 잘하는것 같더군요..
    안양한라 2번 선수는 신입?이라 리그처음때는 뛰는걸 못봤는데..
    이번경기보니 날로 실력이 늘어날듯하더군요...

  • ?
    sonic 2007.01.01 03:42
    연장전때 야로슬라브 네드베드가 퍽을 놓쳐서 역전골을 허용했을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긴장하거나 내지는 그..무언가 영적인 존재가 갠생이를 놓아서 뭔가에 홀리거나 내지는 퍽이 살아 움직인것 같더군요^^ 아! 그분이 오셨구나!!!
    그리고 위엣분이 말씀하신 강원랜드 선수는 11번 백현구, 17번 김규헌이군요 (둘다 포워드 입니다)
  • ?
    sonic 2007.01.01 03:48
    안양한라 2번째골은 아주 멋졌습니다.
    전진호 선수가의골대 천장으로 꽂히는 슛
    시원하더군요~
    근데 1p초반에 강원랜드 손호성 골리가 벤치에서 물통을 가져온게 문제가 됐는지 마이너 비슷하게 한번 벤치에 앉아있게 급하게 가나마루 골리로 바뀌었다가 한번 막고나서 바이얼레이션이 되고 나니
    다시 손호성선수로 교체하던데 그건 뭐였나요?
  • ?
    문찬호 2007.01.01 09:41
    골리는 벤치근처까지 가면 무조건 교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네마루 골리로 교체되었던 겁니다.
  • ?
    죽탱 2007.01.01 19:02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닿ㅎㅎㅎ 잼났어요~화이팅~
  • ?
    #10 양승열 2007.01.02 18:43
    너무나 흥미진진한 경기였습니다. ^^
    모처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일반 강원랜드 안양한라 상대 역전승 (12월 30일) 9 문찬호 2006.12.31 479
138 일반 KRSF 인라인하키 심판강습회 제1기 결과 공시 대한인라인롤러연맹 2006.12.22 361
137 일반 안양한라 스케줄 xlite-77 2006.12.20 314
136 일반 14, 15일 강원랜드 Vs 안양한라 경기 안내 7 문찬호 2006.12.13 469
135 일반 강원랜드 크레인스 2연전 모두 패배 5 문찬호 2006.12.11 288
134 일반 Xports에 강원랜드 아이스하키팀이 소개됩니다!! 2 문찬호 2006.12.03 398
133 일반 강원랜드 오지에게 1:4 패 3 문찬호 2006.11.29 243
132 일반 강원랜드 일본 오지 꺾고 3위 복귀 9 문찬호 2006.11.28 351
131 일반 강원랜드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9 문찬호 2006.11.21 458
130 일반 11월20일 종합선수권대회 결승 중계 안내 5 문찬호 2006.11.20 303
129 일반 강원랜드(승) 9:3 광운대 종합선수권대회 3 문찬호 2006.11.14 320
128 일반 강원랜드 2:1 (연장승) 11월 5일 경기 7 문찬호 2006.11.06 275
127 일반 강원랜드 2:3 (연장패) 11월 4일 고양경기 6 문찬호 2006.11.04 312
126 일반 강원랜드 11월 4일, 5일 경기 안내 6 문찬호 2006.11.03 443
125 일반 강원랜드아이스하키팀에서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15 문찬호 2006.11.03 426
124 일반 11월 첫주 경기 일정 1 xlite-77 2006.10.30 257
123 일반 강원랜드 11:4 (승) 25일 중국호사팀 상대 4 문찬호 2006.10.26 362
122 일반 강원랜드 김규헌, 아시아리그 돌풍 '빙판의 토종스타' 14 드림스 88번 김홍기 2006.10.24 627
121 일반 강원랜드 3:1 (승) 22일 경기 13 문찬호 2006.10.23 327
120 일반 강원랜드 8:7 (연장승) 21일 경기 7 문찬호 2006.10.21 39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6 Next
/ 16